청춘불패 - 좋았지만 늦다! 이를테면 상식파괴일 것이다. 통념을 깨뜨린다. 참 이렇게 희한한 제작진이 있을까? 리얼리티란 기믹이다. 그것이 실제이든 아니든 그렇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다. 그것을 들키지 않으려 다른 프로그램 제작진들은 그렇게 애를 쓴다. 실제이면 실제 그대로, 꾸며진 것이더라도 그것이 실제처럼 보이도.. 예능 2010.09.25
청춘불패 - 스킵의 즐거움... 어째 그럴 것 같았다. 그래서 그 시간 동안 책을 읽었다. 사다놓고 먼지만 먹고 있는 책이 꽤 된다. 독서는 진정 마음의 양식이다. 요즘 꽤 책을 읽고 있다. 아무튼 참 어이가 없었다. 벌써 멤버교체가 있은지 두 달 넘었다. 석 달이냐? 그런데 이제 와서 지난 멤버라. 그런 건 금기다. 지금의 멤버에 충실.. 예능 2010.09.18
청춘불패 - 뻘자막의 레전드... 사실은 *신이라 하고 싶은데 내가 요즘 너무 착해지는 바람에... 도대체 이 뭔가? 그동안 감 없어 자기 욕먹였다고 대놓고 소리 물먹이자는 건가? 내가 원래 예능 자막 같은 것 잘 안 본다. 어지간한 경우 자막 보면 오히려 재미가 더 떨어지는 탓에. 아주 손발이 다 오그라든다. 왜 시청자가 판단할 영역.. 예능 2010.09.11
청춘불패 - 간만에 재미있었다. 잘 하잖은가? 지난주 예고편을 보며 그리 말했었다. 크게 흥하거나 크게 망하거나. 다행히도 상당히 만족스럽게 뽑아져 나왔다. 간만에 정말 스킵 않고 끝까지 볼 수 있는 회차였다. 도대체 이렇게나 잘 하면서 왜 그동안 그 모양이었을까? 답은 노촌장의 이 말에서 바로 나오고 만다. "3주만이라 일이 .. 연예일반 2010.08.28
플레이걸즈 스쿨을 보며 - 청춘불패와 아이돌의 예능감... 확실히 아이돌끼리 붙여 놓으면 참 잘 논다. 예능감 이전에 스스럼없이 잘 어울리며 잘 논다. 그런데 왜 다른 예능에만 나가면 그리 병풍일까? 하긴 모든 사람이 그렇다. 항상 사람이 재미있을수는 없다. 언제인가, 어떤 상황인가, 그리고 무엇보다 누구와 함께 있는가. 서로 마음이 놓이는 사람이 있으.. 연예일반 2010.08.18
청춘불패 - 이래서 청춘불패라는 거다! 어제 다 보고 대충 몇 자 적으려 했다. 그런데 기억나는 게 없다. 내가 뭘 봤지? 그래서 그동안 쓰려다 미뤄두었던 유현상의 갈테면가라지로 대신했다. 도대체 인간들이 뭔놈의 할 말이 그리 많다냐? 아주 시시때때로 가만 놔두지 않고 사람 불러댄다. 그리고 자고 일어나 다시 돌려 보았다. 아니나다를.. 연예일반 2010.07.24
청춘불패에는 사건이 없다! 물론 사건이 있기는 있다. 사건도 없이 어떻게 프로그램을 만드나? 외부게스트를 출연시키고, 혹은 비닐하우스를 만들고, 모내기를 하고, 위문공연을 하고, 모두가 사건이다. 다만 문제라면 그런 사건이 얼마나 프로그램 안에서 재생산되며 재미를 만들어내는가. 당장 남자의 자격만 해도 그렇다. 농.. 연예일반 2010.07.17
청춘불패 - 청춘불패다웠다... 청춘불패의 특징... 당장 아무리 재미있는 장면이 있어도 그 다음이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 한 마디로 중심이 되는 줄거리가 없다. 사건이 없다. 스토리란 곧 캐릭터와 관계, 그리고 사건이다. 누가 어떤 관계 속에서 어떤 사건과 맞닥뜨리는가. 나머지는 거기서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다. 특히 리얼버라.. 연예일반 2010.07.17
침몰하는 청춘불패... 구하라도 결단이 필요하지 않을까? 처음 청춘불패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언론에 보도되었을 때 모두가 우려했던 것이 있다. 아이돌에 기대는 그저그런 리얼버라이어티가 되지 않겠는가. 결국은 우려가 맞아 떨어졌다. 청춘불패의 강점을 꼽으라면 아이돌의, 아이돌에 의한, 아이돌을 위... 이건 좀 아니다. 아이돌을 소비해 웃음을 주려.. 연예일반 2010.06.02
박가희와 유이, 그리고 애프터스쿨... 현재 걸그룹 최강의 원투펀치는 역시 애프터스쿨의 박가희와 유이일 것이다. 최근 박가희에 대한 여초사이트의 반응이 놀랍다. 마치 백합물에서나 보던 동경의 대상으로서의 언니를 대하는 느낌이랄까? 하긴 박가희는 대단하다. 춤이면 춤, 몸매면 몸매, 외모도 그만하고, 더구나 말도 조근조근히 잘.. 대중음악 2010.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