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 조관우의 한과 눈물, 그리고 소심한 웃음... 나중에 사실을 알고 무척 충격을 받았었다. 설마 산울림이 돈이 없어서 취직을 위해 잠정해체되었었다니. 들국화 역시 정작 멤버들은 돈이 없어서 배가 고파 팀을 해체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말하고 있었다. 불화도 원인이었지만 경제적 이유도 상당히 컸었다. 우리나라에서 밴드가 해체되는 가장 큰 이.. 예능 2011.08.31
승승장구 - 자니윤 보기가 부끄러진 까닭... 진심으로 부끄러웠다. 2월 22일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자니윤이 자기가 갑자기 한국 TV에서 보이지 않게 된 이유로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답답해서 떠났다고 했을 때 이제까지 가운데 가장 부끄러웠다. 이 사회를 살아가는 민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민주주의 사회에.. 예능 2011.02.23
승승장구 - 너무나 쉬운 웃음, 그러나 너무나 어려운 웃음... "웃기는 건 쉬워요. 하지만 어떻게 웃기는가는 아직 어려워요..." "이런 건 너무 저질이잖아요? 이러지 않고 웃기는 방법을 더 공부해야 할 것 같아요." 아마 며칠 되었을 텐데. 아무 생각없이 단지 웃음만을 욕심내는 어느 아이돌에 대해 화를 낸 적이 있었다. 하긴 예능이라는 것일 테지. 적당히 나가 .. 예능 2011.01.19
승승장구 - 이경규가 예능시청율 보증수표인 이유... 이번에도 승승장구 시청율이 올랐다.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그동안의 승승장구를 생각해 본다면. 아니 이 정도라도 화제를 불러일으킨다는 게 어디인가. 뭐냐면 역시 이경규란 개그맨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MC다. 이경규가 자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이 당시 이문세가 진행하던 "별이 빛나는 밤에" .. 예능 2011.01.12
승승장구 - 명불허전... 사실 나도 승승장구를 가끔 보면서 느낀 것이다. 뭐한다고 저기 네 사람이나 세워놓은 것일까? 원래 집단MC가 나오게 된 이유는 자기들끼리 물어뜯으라고 그러는 것이다. 라디오스타가 바로 그 첨단에 있다. 게스트도 물어뜯지만 자기들끼리도 물어뜯는다. 그러고 보면 "안녕하세요"와 "승승장구"는 딱.. 예능 2011.01.12
승승장구 - 토크버라이어티의 한계... 도대체 이게 몇 번 씩 듣던 이야기냐? 하여튼 꼭 했던 이야기 반복이다. 나름대로 김제동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아서. 다만 이하늘과 강수정이 출연하며 이제까지와는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 것은 신선했다. 관계자 나와 털어놓기야 늘 있는 거지만 확실히 김제동의 사람좋음을 알겠다. 원래 토크쇼라는.. 예능 2010.10.20
라디오스타 - 우스우면서도 슬펐던, 씁쓸한... 참 입맛이 썼다. 저런 시절도 있었구나. 무엇보다 그런 시절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다는 사실에. "불꺼진 창"이라는 제목을 두고 도대체 창에 왜 불이 꺼졌느냔다. "딜라일라"에서는 가사에 "복수"라는 단어가 들어 있어서 불량스럽다. 그런 시절이었다. 아마 김추자가 노래를 부르는데 춤동작.. 연예일반 2010.09.09
라디오스타 - 조영남의 비밀... 어려서 참 이해가 안 갔던 연예인 가운데 한 사람이 누구였냐면 조영남이었다. 아다시피 조영남은 히트곡이랄만한 게 없다. "화개장터"와 "도시여 안녕"이 고작. 그나마 80년대 후반 나온 노래들이다. 조영남이 방송 나와 설친 것은 벌써 그 전부터다. 어떻게? 나중에 알았다. 80년대 이전까지 그게 가능.. 연예일반 2010.09.02
뮤직뱅크와 김창렬의 궁시렁... 뮤직뱅크의 순위산정 기준에 대한 불만이야 그동안에도 많았으므로 그러려니 하겠는데, 하지만 그런 것들까지 감안하고 뮤직뱅크 출연키로 한 것 아닌가? 퍼포먼스 자체는 문제될 게 없었다. 김창렬의 그놈의 자음연타가 뒷끝을 남겼지. 이야말로 시험치러 갔더니만 시험문제가 이랬다더라. 시험 더 .. 연예일반 2010.08.13
김구라와 DJ DOC - 위악의 반문화... 한때 나도 김구라 황봉알의 시사대담의 애청자였다. 그야말로 데굴데굴 구르며 웃으며 들었던 기억이 있다. DJ DOC가 사고를 쳐도 그렇겠거니. 오히려 호쾌함을 느꼈달까? 우리나라 무협소설 보면 그렇게 마교가 멋드러지게 나온다. 원래 사邪와 마魔란 정正에 반대되는 악으로써 만들어진 개념이었다... 문화사회 2010.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