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23

해를 품은 달 - 스스로 빛나지 못하는 달 허연우와 로맨스라고 하는 장르...

뒤웅박이라는 것이 있다. 박을 켜지 않고 속만 파내 마치 항아리처럼 쓰는 바가지의 하나다. 아무거나 넣으면 된다. 쌀을 담으면 쌀통이 되고, 물을 넣으면 물통이 되고, 거름을 넣으면 거름통이 된다. 정해진 용도가 없다. 과거 여성들의 삶이 그러했다. 그래서 뒤웅박팔자라는 말이 나왔..

드라마 2012.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