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가사를 듣고 있자니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내숭"
그런 여자들을 두고 하는 말이 있다.
"내숭녀"
그런데 왜 하필 가식걸을? 내숭을 좀더 극대화하기 위해 가식, 그런데 녀를 붙이면 부정적인 의미가 강해지니까 걸. 확실히 이미지가 세지면서 귀여워지기는 했는데...
그런데 원래 여자라면 다들 내숭 떨고 하지 않나? 남자는 허세. 그래서 결혼하고 나면 하나같이 말하지.
"속았다!"
꽤 괜찮은 센스의 가사라고나 할까? 국어파괴라 하지만 원래 그런 파격이 또 예술이라 하는 것일 테니.
아무튼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그저 가사 듣자는 노래. 전형적인 아이돌 노래랄까?
흠...
한 2년만... 아니지. 지금이니 통하는 것일지도.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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