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버라이어티라...

듣는 것만으로도 짜증이 확 밀려오네. 도대체 뭘 어떻게 만들겠다는 거지?

 

정치적인 의도가 느껴진다. 이번 연평포격과 관련한 일련의 우리군과 정부의 대응에 대한 비판적 여론에 대해 케케묵은 군인정신이니 전우애니 하는 프로파간다를 내세우려는 그런...

 

도대체가 군필자 따로 모아 예능 만들 이유가 뭐가 있는가 말이다. 차라리 해병대 예능이라면 해병대라는 특수성이나 있으니까 재미있겠다. 군필자로 예능 만들자면 군대를 희화화할 것인가? 아니면 단지 군필자라는 것을 통해 군에 대한 어떤 향수를 불러일으키려는 것인가.

 

천하무적야구단을 폐지하고 한다는 게 이따위라... 하아아아... KBS였지. 어쩐지 납득이 되는.

 

듣던 가운데 가장 어이없는 뉴스. 물론 첫회를 봐야 알겠지만.

 

어떻게 만들려는지 일단은 지켜봐야겠다. 설마설마... 아니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