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은 한선화에 대한 호감으로, 레인보우는 도대체 얼마나 대단하길래 DSP가 저리 미는가 호기심에서, 그래서 간만에 신곡을 찾아 들어봤다. 그런데...
일단 나는 기계음을 무척 싫어한다. 노래를 못해도 생목소리가 낫지 아무리 노래가 좋아도 기계음 섞이면 일단 마이너스다. 이번 원더걸스 노바디 미국버전이 그 지랄을 해놨더만. 바로 껐다. 시크릿.
그리고 노래라는 게 기본적으로 부르는 사람이 매력적이어야 한다. 목소리가 매력적이어야 하고, 부르는 사람 자체가 매력적이어야 하고. 그런데 도대체 이놈의 매력이...
예쁜 것만으로는 소용없다. 잘 빠진 것만으로도 부족하다. 음색 좋은 것? 음색좋은 가수는 널려 있다. 춤 잘 추는 것? 춤 잘 추는 가수도 채인다. 차라리 기계음인 시크릿이 더 낫더라는 거다. 이건 무슨 마네킹 세워놓은 것도 아니고...
한 마디로 생동감이 없다. 전혀 생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주관적인 느낌이지만 마치 기계가 부르는 듯한 느낌이다. 사람의 목소리인데 오히려 더 기계같달까? 재미없는 음악.
결론은 둘 다 내 취향에는 아니다. 듣고 있기가 괴로운 수준. 그래도 한선화는 예쁘더만. 청춘불패 생각나서 반가웠다. 그 정도?
그나저나 진짜 SS501은 내가 생각한 그대로다. 완전 호스트... 처음 봤을 때 느낌이 그랬다.
"쟤들 호스트들인가?"
아니나 다를까... 코디의 취향일까? 그런데 잘생기기는 했다. 남자인 내가 봐도 그 정도면... 그래서 더 호스트삘이었을지도. 여자 홀리기 위해 태어난 놈들 같았으니.
세상에 이런 놈들도 살고 있구나... 역시 사람은 잘생기고 볼 일이다. 노래야 어찌되었든 - 솔직히 전혀 내 취향이 아니었음에도 보는 게 즐거웠으니까. 난 놈은 난 놈들이다.
뭐 이 정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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