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자의 자격 2회만에 사람들에게 각인시켰던 레전드 에피소드가 바로 금연미션이었다. 아주 제대로 골초가 담배를 끊으면 어떤 현상을 겪는가를 리얼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이경규가 벌써 금연 한 달이라지? 이것을 남자의 자격에서 찍어 보여주었으면. 금연특집 해서 이경규가 담배를 끊고, 이제 이윤석과 김국진이 담배를 끊고, 그것도 하루만 끊고 마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가끔 짬짬이 방송 사이사이로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었으면 어땠을까?
남자의 자격 초장기미션,
"남자, 그리고 금연"
모든 멤버들이 담배를 끊는 그 순간까지. 하기는 너무 큰가? 하지만 어쩐지 이경규옹의 금연 금단 모습은 무척 귀여울 것 같다는 말이지. 경규옹의 금단증상을 보고 싶은 것은 비단 나만은 아닐 것이다.
아무튼 기사를 보면서 아쉽네. 도대체 어떤 금단을 겪을까? 어떤 과정을 거치며 어떻게 담배의 유혹을 이겨낼까? 혹시나 남자의 자격을 통해 보여질 것을 기대하며. 암특집편에 어차피 암검진의 영향으로 담배를 끊은 것이니 잠깐 내보내도 좋을 것 같은데.
보고싶다. 경규옹의 금단. 이윤석과 김국진의 금단. 초여름 김태원의 금단까지. 진짜 재미있는 미션이었는데. 하루가 하닌 평생의 미션. 정말 아깝다. 안타깝다. 욕심만 새록새록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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