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술적으로는 둘 다 노래를 잘한다.
그런데 뭐랄까...
나와는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것 같다.
밋밋하다.
도저히 그 감정의 선을 느끼지 못할 것 같다.
원곡자들이 너무 대단했고,
두 사람의 발성이 마치 성악을 하는 듯 답답한 것도 있었다.
노래를 잘하는구나 하는 이상의 느낌은 없달까?
옥주현의 노래가 그게 항상 단점이었지.
살짝 감정을 긁고 가는 그런 게 부족했다.
살짝 끄는 여운같은 것도 없었다. 그것으로 끝인 느낌.
뭔가 나머지라는 게 감정에서는 중요한 것일 텐데. 아쉽다.
이승환도 놀래 못했다고 동아리 보컬에서 잘리고 했었다는데,
역시 임재범과 이승환의 감성은 함부로 흉내낼 수 없다.
취향차이라 봐도 좋을 것이다.
등수와는 상관없다.
내 선호도와 등수가 일치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니.
남자의 자격이나 봐야겠다.
머리아프다. 이제까지 잤다.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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