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 영국인이나 미국인들은,
"우리가 비틀스와 마이클 잭슨을 만들었다!"
그러고 떠들고 다니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러지. 조용필에 대해서조차,
"조용필이 가왕이 될 수 있었던 건 대중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훈아가 바지를 벗어야 했던 상황에서도 역시,
"대중 앞에 너무 오만하다. 대중 덕분에 그 자리에 있는데..."
하기는 누군가 그러더라.
비틀스도 마이클 잭슨도 똑같은 사람이다.
글쎄... 나는 이쯤 되면 초인이거나 외계인이라 여겨지는데.
아마 김창완이 내 앞에 있다면, 아니 신중현 선생님 앞에 선다면 숨도 못 쉴 것 같다.
같은 인간? 휴우...
어째서 우리나라에는 비틀스나 마이클 잭슨이 없는가?
순리라는 것이다. 천리다. 너무나 당연한.
나는 가수다는 그 증거다. 어쩔 수 없는.
대중가수는 대중 앞에 광대가 되어야 한다. 의무다.
'대중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라 - 고고썸머... (0) | 2011.06.04 |
---|---|
백두산의 반말마를 듣다가... (0) | 2011.06.03 |
나는 가수다 음원을 들으며... (0) | 2011.05.29 |
임재범 - 여러분... (0) | 2011.05.23 |
쥬얼리, 백지영, 허영생... (0) | 2011.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