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한국에는 왜 비틀스나 마이클 잭슨이 없는가?

까칠부 2011. 5. 29. 20:52

최소한 영국인이나 미국인들은,

 

"우리가 비틀스와 마이클 잭슨을 만들었다!"

 

그러고 떠들고 다니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러지. 조용필에 대해서조차,

 

"조용필이 가왕이 될 수 있었던 건 대중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훈아가 바지를 벗어야 했던 상황에서도 역시,

 

"대중 앞에 너무 오만하다. 대중 덕분에 그 자리에 있는데..."

 

하기는 누군가 그러더라.

 

비틀스도 마이클 잭슨도 똑같은 사람이다.

 

글쎄... 나는 이쯤 되면 초인이거나 외계인이라 여겨지는데.

 

아마 김창완이 내 앞에 있다면, 아니 신중현 선생님 앞에 선다면 숨도 못 쉴 것 같다.

 

같은 인간? 휴우...

 

어째서 우리나라에는 비틀스나 마이클 잭슨이 없는가?

 

순리라는 것이다. 천리다. 너무나 당연한.

 

나는 가수다는 그 증거다. 어쩔 수 없는.

 

대중가수는 대중 앞에 광대가 되어야 한다. 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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