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열애설 발표되자마자 바로 큐브가 그 떡밥을 물어버리는 바람에.
큐브는 사귄다, DSP는 사귀지 않는다, 이게 일이 너무 커지게 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끌려다니느라 인정...
사실 여기서부터 틀어진 거다. 차라리 인정했으면 쿨하게 사귀던가...
그게 더 보기에 좋았을... 여기서도 큐브가 어깃장을 놓는다. 그런 식으로 일방적으로 이용하나?
사귀지도 않을 것이면서 사귄다는 사실을 인정.
그렇다고 일찌감치 끝내버린 것도 아니다. 타이밍을 잃고 지지부진...
뭐 나름대로 전략은 있는 것 같다만 보는 입장에서 답답한 것은 사실이다.
모두가 이미 헤어지는 것을 기정사실로 여기고 있는 와중에 DSP만 느릴 것은 무언가?
역시 어떤 액션을 보이며 헤어진다고 거창하게 이야기하기보다
자연스럽게 소멸하며 쿨하게 넘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일 텐데,
그런데 이게 시간을 너무 끌고 있다.
2주 정도는 그냥 숨고르기일 수 있지만 3주 넘어가면 사귀는 건 기정사실이다.
어쨌거나 일단 열애설로 인한 피해는 피할 수 없고.
그 결과는 이미 반영되어 있는 상황이다. 반전을 노릴 계기가 없다면...
오히려 구하라와 용준형이 일본으로 가 있는 사이 DSP가 쿨하게 언급 할 법도 하다.
역시 이 경우도 큐브가 문제일까? 큐브가 또 어깃장 놓으면 일이 커지지.
마치 용준형이 구하라에게 일방적으로 차인 것처럼...
용준형과 큐브가 그동안 해 온 것 보아도 아주 불가능하지는 않다.
그냥 매달리는 용준형을 차버린 나쁜 여자가 되어 버리는 것일까? 흠...
이게 또 한국대중에게는 그다지 좋은 모습이 아니라는 것.
그러나 여기까지 왔으면 또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미 모두가 헤어짐을 기정사실로 여기고 있을 때.
더 길게 가져갈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분위기는 이미 무르익었다.
길어지면 꿈만 길어질 뿐이다. 거짓도 사실이 된다.
생각은 하고 있는 것인지.
그나저나 샤베쿠리에서는 뭔 얘기가 나온 거야?
일찍 끝내는 게 좋다. 길어서 좋을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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