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DATE가 문제였다. 소리를 끄고 영상만 보니 이렇게 좋은 걸. 도대체 왜 이 노래를 커플곡으로 고른 것일까? 스트로베리가 더 낫지 않았나? 스트로베리를 기대했었는데. 아무튼 흰 드레스가 예뻤다. 좋다.
STEP의 의상 역시 어제 엠카에 비해 일취월장. 역시 공중파의 위력이라는 것일까? 라이더룩에 클럽룩. 제대로 달려주겠다는 느낌이 팍팍 든다. 귀여운 노는 언냐들. 상당히 선정적일 수 있는 골판춤이 그다지 선정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이유. 대개 저런 언니들은 꼭 놀아도 자기들끼리 모여 놀거든. 적절하다. 특히 금빛 바탕에 해골문양이 흐음... 이렇게 잘 하는 걸 어제는 왜...
그나저니 이번에도 승자는 한승연. 내가 그런 스타일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그 다음이 강지영. 조금은 터프해도 좋을 텐데 천성이 귀여워서. 나중은 기약한다. 뭔가 구하라는 화려하다. 번쩍번쩍하니 어제의 엠카에 비해서는 확실히 흥이 나는 무대였던 듯.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만 코디하면 보는 즐거움이 있으련만.
어쨌거나 결론은 왜 하필 커플곡이 DATE였던 것인가. 그래도 미니 3집에서는 엄브렐러가 보는 재미가 있더만. 이건 영... 안무도 심심하고. 노래도 재미없고. 두 번만 지나면 되니까. STEP은 좋다.
아, 그러고 보니 뮤뱅 1위로구나. 어차피 1위 하나 안 하나... 1위에 목 맬 필요 따위 전혀 없을 정도로 크기는 큰 듯. 당사자는 감격인데... 격세지감이다.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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