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동기지상주의나 과정지상주의도 문제다.
동기가 전부인 양, 과정이 전부인 양...
그러나 결과가 전부인 것도 아니라는 거다.
결과만 좋으면 다 좋은 걸까?
결과가 좋으니 다 좋다고 납득해야 하는 걸까?
아무리 결과가 좋아도 그 동기나 과정에서 문제가 되는 게 있다면 문제삼아야 하는 것이다.
결과가 좋았기 때문에 다 좋았다가 아니라,
결과가 좋았음에도 그 동기나 과정에서 문제는 없었는가...
이를테면 강심장에서의 구하라의 발언처럼.
결과적으로 좋게 끝났으니 강심장이나 소속사에는 전혀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일까?
오히려 결과적으로 여성 가운데 호감도가 올랐으니 좋은 일이었을까?
그렇다는 사람도 있는 걸 안다.
그렇기 때문에 강심장의 시청율이 저리 나오는 것도.
그러나 누군가는 그런 걸 용납 못하는 사람도 있다는 거다.
재미를 위해서 과연...
그런 점에서 어떤 시청자들보다 제작진이 더 현명했다는 거다.
그걸 당시 바로 내보내지 않고 지금에 와서 내보냈다는 자체가.
강심장과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달까?
당시 내보냈다면 당사자에게 어쩌면 더 큰 상처가 될 수 있었던 것을,
이제 어느 정도 자리도 잡고 안정된 상태에서 내보냄으로써 당사자도 부담없이 웃을 수 있도록 한 것이었다.
그런 의도를 알기에 비난하기보다는 아쉬움을 말한 것인데,
아무튼 아무리 결과가 좋았어도 그 결과가 모든 걸 정당화시켜주지는 않는다.
고의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아쉬운 건 아쉬운 거다.
좀 더 상대를 고려하고 배려했으면...
지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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