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구하라는 진짜 발성이 안되는구나...

까칠부 2010. 1. 12. 20:13

오늘 공개된 별을 따다줘를 듣고 있는데,

 

내 듣다듣다 이런 생짜목은 처음이다.

 

생목도 아니고 생짜목이다.

 

호흡도 안돼 발성도 안돼 그야말로 동요부르듯

 

아니 동요도 이렇게까지 목만으로 부르지는 않는다.

 

완전히 성대에서 바로 뽑아져 나와 입안에서 맴도는 목소리.

 

도대체 노래를 어떻게 시킨 거야?"

 

목소리 자체는 나쁘지 않다.

 

발성만 제대로 배운다면 그럭저럭 파트 정도는 소화할 수 있겠다.

 

호흡만 된다면 솔로도 어느 정도는 될 테고.

 

그런데 이건...

 

연기를 하자고 해도 발성과 호흡은 중요하다.

 

구하라의 발음이 새는 것도 소리가 입안에서 맴돌기 때문이다.

 

차라리 구하라는 드라마보다는 연극을 먼저 하는 게 낫겠다.

 

제대로 연극무대에서 발성의 기초부터 배우고,

 

물론 노래에 있어서도 발성부터 배우고 나서,

 

그나마 다행인 건 그렇다고 괜한 잔재주 부리느라 이상한 버릇은 안 들었다는 것.

 

꼭 어설프게 부르는 것들이 잔재주에만 익숙해져 허세부리고 하거든.

 

그에 비하면 그야말로 완전 생짜목소리라는 게 앞으로 발전가능성은 있겠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하면 그만큼 정석대로 나아질 수 있을 테니.

 

아예 저렇게 버릇까지 나쁘게 들여놓으면 그건 구제불능이다.

 

문제는 누가 구하라에게 발성과 호흡을 가르치느냐인데...

 

DSP도 제발 신경 좀 써라!

 

노래를 시키는 배우를 시키든 일단 발성이 되어야 뭘 해도 할 것 아니냐?

 

 

 

그나저나 노래는 참 뻔하네.

 

듣고 있자니 계속 어디선가 들은 것 같은...

 

각자의 개성도 뚜렷하게 드러나는 것 같지도 않고.

 

이전의 앨범에서 각자의 개성을 잘 캐치해서 녹여냈던 것에 비하면 정말 성의없다.

 

카라스럽다고 하는데 이런 건 전혀 카라스럽지 않거든?

 

달달하기만 한 게 카라스러운 게 아니다.

 

만일 다음 싱글이 이딴 식이라...

 

아니, 강한 컨셉이라 했지?

 

설마 이렇게는 나오지 않으리라 믿으며.

 

제발 애들 트레이닝 좀 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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