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높이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주위를 높임으로써 나도 같이 높아진다.
다른 하나는 주위를 낮춤으로써 나만 높아진다.
그게 문제다.
"나만"
한국사람들의 머리속에 뿌리깊게 박혀 있는 한 마디.
네티즌이 정의로운 이유다.
정의로워야 하니까.
자기는 정의로워야 하니까.
그래서 눈에 불을 켠다. 정의롭지 못한 것을 찾아서.
욕하고 비난하고 조롱하고 그러면서 도취된다.
나는 잘났어. 나는 도덕적이야. 나는 엄격해. 나는 정상이야.
하기는 그렇게 배운다.
"너만"
경쟁사회의 또다른 부작용이라 하겠다.
그렇게라도 잘나야겠다는데 뭐라겠나?
웃고 만다.
항상 하는 말이 있다.
세계는 넓고 병신은 많다.
진심이다.
별 것 가지고 다 지랄들이다.
이러면 짚이는 게...
ㅎㅎㅎㅎㅎ
네티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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