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회

에일리와 누드 - 자기의 자기소유에 대해...

까칠부 2013. 11. 11. 15:50

이제 어느 정도 한국 대중들도 그에 대한 인식이 생긴 것 같다.


과거 모 아이돌의 경우와 이번의 상황이 다른 이유,


자기 것이거든. 자기 몸이다. 전적으로 자기에게 권리가 있다.


개인적으로 찍은 것이다. 그리고 사적인 관계에서 공유했다.


저작권법도 개인적인 복제까지 엄격하게 관리하지는 않는다.


그건 어디까지나 개인의 사생활에 불과할 뿐이다.


그런데 그것이 공개적으로 이루어질 때는 공공의 규범에 적용을 받는다.


모르겠다. 내가 아는 사람들만 반응이 그런지.


일단 찾아보지는 않았다. 여자 누드 처음 보는 어린애도 아니고.


걍 있다는 말만 들었다. 자의로 공개한 것이 아닌데 굳이 찾아볼 이유도 없고.


그럴리는 없겠지만 아무때라도 에일리와 만났을 때 당당하기를 바란다.


누구라도 마찬가지다. 양심이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누구든 같다. 자기 것이다. 자기 소유다. 자기 마음대로 한다. 


때로 너무 엄격한 것은 아닌가.


자유라는 개념이 한국사회에도 조금씩 뿌리내리고 있다. 반가운 이유다.


별 일 없기를. 퍼뜨린 놈이 개자식이다. 일단 욕부터 한다.


에일리의 노래는 좋다. 그녀의 노래는 진짜다. 항상 감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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