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싱글에 대해서...

블랙홀이 8집 이후 디지털 싱글만 내고 있다.

 

그런데 이놈의 디지털 싱글이라는 게 수익배분구조가 아주 뭣같은 거다.

 

뮤지션에게 돌아가는 것은 작사작곡까지 다 했을 경우 10% 정도이니.

 

그래서 왠지 강도당하는 것 같아 디지털싱글은 얼씬도 않고 있는데,

 

문득 생각났다.

 

블랙홀은 소속사가 없다.

 

소속사 없이 매니지먼트까지 블랙홀 멤버들이 다 하고 있다.

 

솔직히 통신사에 돌아가는 거의 절반 정도가 여전히 걸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절반 정도는 돌아간다는 생각에 겨우 다운로드받을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은 그냥 듣기만 했거든.

 

그거라도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이 있지만,

 

그래도 통신사가 가져가는 게 너무 크다는 거지.

 

뉘미.

 

그래서 음악은 시디로만.

 

한동안 그래서 음반을 잘 안 샀는데 간만에 백두산 4집이 땡기길래 바로 집어왔다.

 

좋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에.

 

블랙홀 싱글 다운받으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