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어쩐지 YG와 G드래곤에게 놀아나는 느낌이...

까칠부 2009. 8. 15. 07:26

딱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표절스런 30초 미리 공개,

 

그리고 논란이 일어나자 그러한 현실을 개탄하는 가사의 신곡 가십맨 발표,

 

그런데 가십맨의 가사는 이전에 이미 쓰여진 것이다.

 

문득 떠오르는 것이 과거 "소리쳐" 표절논란이 있던 당시의 이승철이다.

 

무릎팍도사에 나와 그는 당당히 말했다.

 

"나를 이렇게밖에 안 보느냐?"

 

그러나 표절이 아니라는 그 노래는 저작권료의 70%인가가 원작자에게로 돌아간다.

 

그런데도 결론은 표절이 아니라는 식으로 났었고,

 

지금도 여전히 자신의 대표 히트곡으로 방송에 출연해서도 부르고 있다.

 

즉, 오히려 표절논란이야 말로 노이즈마케팅으로,

 

특히 아이돌출신이라는 이유로 음악성에 대해 말들이 많았던 권지용 - 지드래곤에게 있어,

 

선의의 피해자이며 희생자로 동정표를 모을 수 있는 수단일 수 있다는 거다.

 

설마 거기까지 생각했을까?

 

벌써부터 가십맨의 가사를 들먹이며 권지용은 억울하다는 사람들이 나오고 보면...

 

아, 표절여부?

 

난 모른다.

 

내가 어떻게 알아?

 

다만 YG의 대응을 보니 아무래도 수상쩍다는 거지.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