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문득 더민주 이종걸 원내대표를 보면서...

까칠부 2016. 3. 7. 02:06

역시 사람은 친구를 잘 사귀여야 된다. 옆에 있을 사람을 잘 골라야 한다.


특정 인사들과 함께 어울리던 때는 참 한심해 보였다. 없어 보였다.


대는 약하다. 중심이 아쉽다. 하지만 나쁜 사람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선하고 정의롭다.


무엇이 문제인가. '송곳'은 참 명대사를 남겼다. 그때는 그래도 됐으니까.


그래도 됐을 때는 그렇게 한다. 그러면 안될 때는 그러지 않는다.


상황과 분위기에 따라간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


먹을 가까이 하면 검게 물든다. 하얄수록 더욱 그렇다.


국민의당을 본다. 그리고 더민주를 본다. 아, 이것이 문제였구나.


제 1야당이 이처럼 일사불란하던 것이 김대중 이후 과연 있었던가.


한 가닥 희망을 가져본다. 부질없어도 그래도 사람은 희망이 있어야 산다.


선악이 문제가 아니라 필요가 문제다. 김종인은 탁월하다.


역시 고민해본다. 참 저놈들 마음에 안드는데 말이지.


당한 게 많다. 역시 감정이란 쉽게 허물어지지 않는다. 마음만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