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구하라를 위한 드라마 아이디어...(구하라 디스^^)

까칠부 2010. 3. 18. 22:08

아마 천사소녀 새롬이라는 애니메이션을 기억하는 사람은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아이돌이라면 바보취급하는 주인공. 아마 신분은 대학생, 혹은 고등학생. 그러나 좋아하는 남자 때문에 아이돌 공연장 근처를 서성이다 우연찮게 연예기획사에 픽업되는데...

 

그러나 평소 아이돌에 대해 해오던 말이며 행동이 있었고, 어영부영 말할 기회를 놓치다 보니 주위에 알리지도 못하고 데뷔를 하게 되는데... 더구나 눈썹을 그리고 나면 아무도 알아보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남자친구조차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

 

전혀 준비되지 않은 아이돌로서의 생소한 연예계에서의 좌충우돌과, 자기인줄도 모르고 좋다고 쫓아다니는 남자친구를 보는 괴리감, 그리고 아이돌과 평범한 학생의 이중생활에 대해...

 

학교에 소문이 나기를 부모가 이혼을 하고 혼자서... 단지 아버지가 지방에 홀로 단독파견을 나가 있을 뿐. 소녀가장까지는 아닐 텐데도. 주인공을 응원하는 남동생이 있으면 그것도 좋겠다. 남동생은 대신 아이돌마니아. 혹은 스쿨밴드 리더.

 

포인트는, 눈썹을 그리고 지우는 것으로 주위의 누구도 알아보지 못하는 주인공. 리얼해야 한다.

 

 

참고로 어디선가 본 대사도 추가하고 싶다.

 

"이런 애로 될까요? 춤도 안돼, 노래도 안 돼, 도대체 되는 게 없다구요!"

"노래를 잘하는 사람은 넘쳐나지. 춤을 추는 사람도 넘쳐나. 그러나 스타가 되는 건 극히 일부지. 극히 일부의 선택된 사람만이 스타가 될 수 있어. 그건 재능이나 실력과는 상관없는 운명과 같은 거야."

 

아마 영화이거나 만화의 대사일 거다. 기억은 전혀 나지 않지만.

 

문득 쉘 위 댄스에서 민낯으로 발바닥이 헤어져가면서도 춤연습에 열심이던 구하라의 모습을 떠올려 봤다. 그리고 연기를 하고 싶다는 구하라의 바램도. 아마 적절하지 않을까.

 

제목은 마법의 눈썹, 혹은 눈썹의 비밀... 홍홍홍...

 

한 마디로 구하라 디스다. 낄낄낄... 심심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