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돌아가는 것들을 보고 있자니 내가 저 글을 괜히 쓴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리얼과 리얼리티는 다르다. 리얼이 리얼리티이지도 않고, 리얼리티가 리얼이지도 않다. 비슷하지만 다르다. 하물며 억지로 끼워맞춘 리얼리티야.
리얼리티를 갖추자면야 얼마든지 가능하다. 리얼리티에 필요한 것은 라면 한 박스 열심히 끓이는 거니까.
라면. 라면. 라면. 라면. 라면. 라면. 라면. 라면...
그래서 그 라면들이 서로 이어지면 리얼리티가 된다. 다만 문제라면 라면은 그저 라면으로 끝난다는 것. 가정은 가정일 뿐 실제가 아니다. 그러나 그 가정이더라도 모순없이 이어지면 리얼리티는 되는 것이니.
문제는 그것이 과연 모순이 없이 이어지기나 하는가 하는 것이다. 라면. 라면. 라면... 오로지 그 뿐.
참 세상에는 병신도 많고 또라이도 많고 모질이도 많다. 넘어가는 게 병신이랄까?
너무 뻔하면 사기도 당하는 놈이 못난 거다. 다시 한 번 심심한 애도를 표함며...
리얼은 리얼리티가 아니다. 리얼리티도 리얼이 아니고. 당연한 상식을. 바보같다.
생각난 김에 라면이나 끓여먹을까? 귀찮다.
'문화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재범 - 누구더러 해명하라 하는가? (0) | 2010.04.24 |
---|---|
예능 결방 - 웃음이 필요할 때... (0) | 2010.04.19 |
악플러와 아동학대... (0) | 2010.04.16 |
헝그리 정신론에 대한 불편함... (0) | 2010.04.07 |
백두산의 해체와 오해의 이유... (0) | 2010.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