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타이밍도 못 맞추는구나. 5월부터면 아마 내가 꽤 바빠질텐데, 과연 새벽에 하는 심심타파를 꼬박꼬박 챙겨들을 수 있을까?
예상은 했다. 뭐 이리저리 들려오는 정보들이 대충 박규리가 뭐 하나 맡겠거니... 만일 심심타파 구하라 강지영 고정도 끝났다면 해외진출 때문에 그렇겠거니 하겠는데, 유독 박규리 강지영만 슈키라를 그만둔다는 것도 조짐이었고. 트위터에 올라온 심심타파 PD의 글이라던가.
물론 내가 모은 건 아니다. 알아서 열심히 떠들길래 주워모아보니 아마 박규리겠구나... 그런데 설레발이라는 게 틀리면 망신이잖아?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다만 내가 워낙 게으른데다 정신이 분주해서. 그래고 새벽 12시 쯤이면 가장 정신이 분주할 때다. 생각도 많고 할 일도 많고. 5월부터는 또 꽤나 바빠질테고. 과연 꼬박 챙겨들을 수 있을까.
내가 마지막으로 꼬박 챙겨들었던 방송이 예전 배유정의 영화음악실이던가? 그건 거의 매일 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손석희의 시선집중. 요즘은 라디오고 TV고 뭐... 책은 좀 읽는다만.
어쨌거나 박규리의 입담은 이미 아는 바고, 또 나름 신중하고 스스로 삼갈 줄 아는 터라 괜히 넘치고 하는 것 없을 것도 믿고 있고, 신동과의 호흡이 문제이기는 하겠지만 신동도 제법 주위에 잘 맞춰주는 스타일이다. 현 아이돌 가운데 MC로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이 신동. 아마도.
그런데 그러고 나면 월요일 사연을 살려라에 구하라, 강지영, 박규리 셋이 출연하는 건가? 아니면 또 중간에 이것도 바뀔까? 흠...
아무튼 그렇게 라디오DJ 하고 싶다고 하더니만 목표를 이룬 것을 축하한다. 이제는 연기만 남았나? 뮤지컬 해보고 싶다 한 것 같은데.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이 반갑고 좋다.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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