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찾아볼 생각도 없었는데, 이게 또 구하라랑 얽혀 있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안 볼 수도 없어서... 그러나 역시 기사로 올라온 것을 봐도 드는 생각은 청춘불패 접기를 잘했다.
이건 뭐 초심은 어디로 갔는지 시청율에만 급급해서 꼼수나 부리는 방송이라니. 물론 이것이 잘되서 청춘불패만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 보일수도 있기는 할 것이다. 그러나 원래 기대라는 것도 경험에 기대는 것이다. 그동안의 경험에서 볼때 기껏해야 그동안 해온대로 떴다방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리라는 것이 너무 훤히 보인다. 기사 나온 것만 보고서도 보고 싶은 생각이 뚝뚝 떨어지는 것이...
딱 패떴2가 이 수준이다. 패떴2도 나름 시청율 올려보겠다고 언플용으로 기사를 내는 것일 텐데, 보고 있으면 어째 보고 싶은 생각이 더 없어진다. 이건 내가 볼 게 아니구나. 청춘불패도 마찬가지. 이건 정말 내가 보고 있을 게 아니다.
앞으로는 청춘불패는 구하라 나오는 부분만 편집된 플짤만 돌아다니는 거 주워다 봐야겠다. 어차피 구하라 보자고 보기 시작한 프로그램이고 이제는 구하라 말고는 기대할 것도 없을 테니까. 앞으로 바빠질 것 같은데 아주 잘 되었다. 금요일 심야시간은 확실히 굳었다. 잠이나 자야지.
확실히 청춘불패의 승리라 할 만하다. 나는 최소한 깔만한 가치가 있는 것만을 까거든. 가치가 없다 싶으면 보지도 까지도 않는다. 듣기 싫은 소리는 더 이상 듣지 않아 좋을 듯. 축하한다.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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