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전성기의 비결 - 사람이 좋아 웃는다! 웃음에는 두 가지 웃음이 있다. 하나는 말 그대로 웃겨서 웃는 것. 다른 하나는 사람이 좋아서 웃는 것이다. 버라이어티의 전제다. 사람이 재미있어서 웃는다. 간단히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지 않는가? 하나하나가 그렇게 사랑스럽고 좋을 수 없다. 웃음이 그치지 않는다. 귀여운.. 연예일반 2010.07.09
무릎팍도사 - 사실을 받아들일 시간조차 없었다! 말에는 묘한 힘이 있다. 말이란 보고이면서 명령이면서 또한 선언이다. 이렇다. 나는 이 사람을 사랑한다. 그 순간부터 사랑하게 된다. 나는 이 사람을 싫어한다. 그 순간부터 싫어하게 된다. 아닌 것 같은데 그렇다. 말을 하는 순간 이미 사람의 의식과 행동은 그에 구속된다. 언명이라는 것이다. 그래.. 문화사회 2010.07.02
무릎팍도사, 강호동이 더 독했어야 했다? - 기자가 기본이 안 되어 있다! 아침부터 포털 들어갔다 별 미친 기사를 다 보았다. 장윤정 임신설 말할 때 더 파고들었어야 한다? 이게이게 제정신인가? 상식을 가지고 이야기해 보자. 여성에게 임신루머라는 게 얼마나 치명적인가. 여성에게 성을 소재로 한 구설이라는 것이 얼마나 상처가 되는가. 확실한 사실도 아니고 루머다. 당.. 연예일반 2010.07.02
무릎팍도사 - 연예인이란 유리화장실과 같다! 솔직히 처음부터는 못봤다. 내가 무릎팍도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나는 오로지 라디오스타만 본다. 그래서 조금 여유를 두고 TV를 튼다는 것이 가끔 무릎팍도사와 겹친다. 이번에도 그런 경우였다. 웃었다. 그리고 조금 씁쓸했다. 화장실에 볼 일을 보러 들어갔는데 밖에서 자꾸 귀를 기울이더라는.. 연예일반 2010.07.01
유재석 vs 강호동...? 하긴 호사가들에게 가장 재미있는 것이 남 싸움붙이는 것일 게다. 싸움 붙이는 거랑 러브라인 만드는 것... 원래 대중문화라는 게 다 이 두 가지 코드로 이루어지지 않던가. 싸움과 사랑... 유재석과 강호동도 그렇다. 양강은 좋은데 뭔 대결...? 이경규에 대해 쓸 때도 말한 바 있지만 각자에게는 다 각.. 연예일반 2010.01.13
강심장 - 이러니까 조두순 사건 같은 게 끊이지 않는 거다... 설마 싶었다. 강심장 언플을 보면서도 설마... 당시 박규리가 6살이었던가? 10살도 채 안됐다. 그런데 거기에 입을 맞춰? 동의를 했어도 문제다. 하물며 동의도 받지 않았다. 과연 외국이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냥 비난하고 끝날 문제가 아니다. 아니 비난조차도 거의 없었다. 매장당해도 할 말 없는 .. 문화사회 2009.10.28
강호동의 가르침 - 원래 이경규의 것이었나? 예전 야심만만에 나와 유세윤이 한 말이 있다. "내가 힘들 때 강호동씨가 해준 말인데, '평소에는 70만 보여주고 그것이 100이라 기대할 때 나머지 30을 보여줘라.' 그 말이 참 와닿았다." 그런데 요즘 문득 그 말이 강호동이 아닌 이경규에게서 나온 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남자의 자격을 보.. 연예일반 2009.09.21
새삼스레 이경규론... 정확히는 연예인론이다. 어떤 사람들은 그런다. 이경규더러, "그러지 마라!" 혹은, "이래라!" 심지어는 한참 후배인 유재석을 닮으라는 진지한 충고까지 있었는데, 그러나 묻고 싶다. 만일 이경규가 유재석과 같으면 이경규여야 할 이유가 있을까? 지난주 KBS 아나운서 나부랭이들이 나오는 걸 보고는 중.. 연예일반 2009.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