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전속계약해지 - 일단 다시 합치고 나면 길은 보인다! 진실은 영원하지 못하고 오로지 사실만이 남는다. 이를테면 어느 연예인이 사고로 사람을 죽이고 사체유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남는 건 방송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익살스런 모습 뿐이다. 일단 사실을 들이밀면 진실은 잊혀진다. 눈앞에 보이는 구체적인 사실이 언제 있었는지도 모를 막연한 진.. 연예일반 2011.01.26
카라 전속계약해지 - 연제협 문자공개가 외통수인 이유... 원래 대중은 진실따위는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 타블로 때 보지 않았는가. 최진실 때도. 정선희도. 대중이 바라는 것은 현실의 우울함을 달래줄 어떤 짜릿하고 자극적인 무언가일 것이다. 일단 결론을 내리고 나면 이유는 자연스럽게 찾아진다. 정말 방법이 나빴다. 과연 사건 초기부터 DSP에 적극적으.. 연예일반 2011.01.26
카라 전속계약해지 - 오늘의 만남을 기대하는 이유... 만일 보도된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미 멤버들은 그동안에도 여러차례 만나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던 모양이다. 단지 남들에 알리지 않고 비공개로. 그런데 이제 와서 그같은 비공식적인 만남을 공식적인 만남으로 전환하려는 것은 어째서일까? 물론 일반적인 협상이야 협상장에서 실무자에 의해 절차.. 연예일반 2011.01.24
카라 전속계약해지 - DSP에도 머리 쓰는 사람이 있다. 이미 한 차례 기사가 나왔다. 다섯 멤버가 모여 대화로써 풀어보자는. 그런데 다시 밤새 구하라가 그 전면에 나서며 새로운 보도가 나오고 있었다. 무릎을 쳤다. 현재로서 생각할 수 있는 최선의 시나리오라 할 수 있다. 정작 멤버들이 모여 결론을 내고 부모든 회사든 그 결정에 따르는. 명분도 충분하.. 연예일반 2011.01.21
의혹은 죄가 아니다 - 정선희와 현명하신 여론판사들! 내가 리플접대라는 걸 포기한 또 하나의 이유가, "도대체 이걸 뭐라고 댓글을 달아야 하지?" 예를 들어 본문을 전혀 읽지도 않고 달리는 리플이다. "본문을 읽어주세요." 웃기지? 그렇다고 또 리플에서 본문의 내용을 풀어줄 수도 없는 거다. 뻔히 안 읽는다. 아니더라도 이야기가 어지간히 꼬이고 나면 .. 문화사회 2011.01.18
싸인 - 윤지훈이라는 캐릭터... 드라마를 보고 있지 않으니 오히려 더 확실하게 보인다. 내가 윤지훈이라는 캐릭터에 왜 그렇게 불쾌감과 거부감을 느끼고 있었던가. 윤지훈은 한 마디로 먼저 판단하고 결론을 내리는 인간형이었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정의로운 사람. 그는 고다경을 보고서도 한 번에 그녀에 대한 모든 판단을 끝냈.. 드라마 2011.01.14
놀러와 - 무엇이 그녀를 이 땅에서 살 수 없도록 만들었는가? 사실 별 거 없었다. 그냥 슬렁슬렁. 특별히 재미있지도 않고 특별히 재미없지도 않고. 흘러가는대로 내버려두며 책을 읽고 있었다. 참 취미도 희한하다. 그러데 문득 귀에 들리는 이야기가 있었다. "무슨 말을 하면 다르게 해석되고, 그래서 조심하면 왜 말 안하냐고..." 정선희와 관련해서는 이미 한 번.. 연예일반 2010.08.24
수치심과 자의식 - 그 모순된 균형에 대해서... 나는 그렇게 수줍음을 많이 탄다. 자신감이 없다. "과연 내가 하는 이 말이 옳은 말일까? 그러면서도 그리 잘난체가 심하다. "내가 이렇게 생각한다는데 어쩔겨?" 그래서 블로그질을 한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할 말이 많아서. 그런데 그래놓고서는 항상 후회한다. 내가 왜 이런 걸 썼을까? 문체는 졸.. 기타 2010.08.15
MC몽 방송출연 비난? 너무 성급하다. 누군가 그러더라. 연예인은 의혹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이미 죄인이다. 그럴까? 연예인에게는 사실여부란 상관없을까? 그것이 실제이고의 여부와 상관없이 단지 의혹이 있다는 것만으로 단죄되어야 하는 것일까? 그래서 항상 느끼는 것이다. 과연 우리 사회 연예인들에 기본적인 인권이란 없는 것인가.. 문화사회 2010.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