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째 굴러온 당신 - 윤빈의 허세와 여전히 일숙에게 오빠인 이유... 어떻게 보면 한심하기 이를 데 없다. 물론 한때 스타였다. 그것도 아주 잘나가는 스타였다. 하지만 세월이 흘렀다. 누구도 그를 알아봐주지 않고 그를 불러주는 사람조차 없다. 당장 옥탑방 월세마저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배고파도 컵라면을 사먹을 돈조차 없다. 그런데도 허세를 부린.. 드라마 2012.04.30
청춘불패의 실패원인과 아이돌버라이어티의 한계... 지난주 영웅호걸은 정말 대박이었다. 서인영과 유인나, 홍수아, 박가희, 아이유... 각 멤버들의 인지도와 호감도가 올라간 것은 둘째치더라도 어쩐지 이미지가 강하게 박혀 버렸다. 이제까지의 캐릭터에 그것을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 어떤 이미지들이. 프로그램 역시 마찬가지. 어떻게? 문득 청춘불패.. 예능 2011.01.06
연예인과 대중의 욕망 - 캐릭터, 그리고 우상론... 사람에게는 누구나 욕망이라는 게 있다. 하긴 살아있는 한 모든 생물에게는 살아가기 위한 욕구라는 것이 있다. 먹어야 하고, 위험도 피해야 하고, 또 후손도 남겨야 하고... 인간은 더 고도의 복잡한 욕망을 갖는다. 그것은 인간 사회의 고도화와 관계가 있다. 사회가 거대해지고 관계가 복잡해질수록 .. 문화사회 2010.10.27
남자의 자격 - 무의미한 늘리기였을까?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런다. 너무 길다. 너무 우리는 것이 아니냐? 지겹다. 확실히 그런 감이 없잖아 있다. 무려 8주다. 오디션 2주 반에, 한 달 남짓 간격을 두고 무려 5주째 계속 하모니편만 내보내고 있는 중이다. 장기미션 가운데 하나이던 밴드편조차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다는 점에 비추어 봤을 때 .. 남자의 자격 2010.09.27
청춘불패 - 좋았지만 늦다! 이를테면 상식파괴일 것이다. 통념을 깨뜨린다. 참 이렇게 희한한 제작진이 있을까? 리얼리티란 기믹이다. 그것이 실제이든 아니든 그렇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다. 그것을 들키지 않으려 다른 프로그램 제작진들은 그렇게 애를 쓴다. 실제이면 실제 그대로, 꾸며진 것이더라도 그것이 실제처럼 보이도.. 예능 2010.09.25
슈퍼스타K - 박진영이 말한 관객모독... 너무 당연한 말이라 여기고 그냥 지나쳤는데 의외로 아직도 말이 나온다. 그게 어떻게 관객모독이냐? 아예 가사도 몰라 못 부르는 것보다는 그렇게 가사라도 적어 보면서 부르는 것이 성의가 있는 것이 아니냐? 관객 입장에서 그렇게라도 노래를 제대로 부르는 것이 더 나은 것 아니냐? 물론 그런 것도.. 대중음악 2010.09.13
내가 2PM 팬들을 동정하는 이유...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감정이 무언지 아는가? 바로 배신감이다. 자신이 마음을 주고 믿었던 대상으로부터 배반당했다는 배신감이다. 차라리 화조차 나지 않는 거 그 허탈함이란. 더구나 연예인과 팬과의 사이에서의 믿음이란 보통의 믿음이 아니다. 연예인이란 꿈이다. 엔터테인먼트란 바로 대중이 .. 연예일반 2010.03.05
JYP의 알 수 없는 일처리 - 도대체 그 자리에 왜 2PM을 내보낸 것일까? 연예인이란 일종의 기믹이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귀고 결혼하는 것이야 당연한 일일 텐데도 그런 것 가지고도 연예인 자신이나 대중이나 예민할 수밖에 없는 이유. 사실 그렇게 대단한 일도 아닌데 그리들 연예인이나 대중이나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 소녀시대의 식단이라고 한때 화제가 되었지.. 연예일반 2010.02.28
청춘불패 - 반리얼버라이어티... 꽤 시간이 흘렀나 보다. 그러고보니 그게 언제였더라? "설정 반 리얼 반 그래서 반 리얼버라이어티야." 남희석의 그 한 마디에 빵 터졌었는데. 패떴 디스라고. 사실 그렇다. 리얼 버라이어티라고 진짜 리얼이 어디 있을까? 한 번 녹화하는데 시간이나 짧나? 거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시간은? 출연자들이.. 연예일반 2010.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