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빛나는 밤에 - 이게 꽤 재미있구나... 노주현과 이영하 나온 편이랑 유지인 금보라 나온 편을 보았는데, 하긴 이 둘이 전부던가? 노주현은 확실히 청춘불패 때문인지 예능에 욕심이 있다. 하긴 같이 데리고 나온 게 한선화. 팔짱낀 모습이 보기 좋다. 대놓고 이영하 디스하며 갈구는데 아주 껄껄거리고 웃었다. 하지만 역시 유지인, 금보라.. 예능 2011.01.19
라디오스타 - 스타는 결코 한 무대에 서지 않는다! 당장 유재석과 강호동이 한 프로그램에서 MC로서 진행을 하게 된다고 생각해 보라. 유재석과 강호동은 유강이라는 말 그대로 MC로서의 진행스타일이 상당히 다르다. 그렇다면 누구에게 맞춰야 할까? 서브와 메인의 차이다. 서브급은 자기 롤이 있어도 결국 다른 메인이 있다면 그에 맞춰가지 않으면 안.. 예능 2011.01.13
무한도전 - 뒤끝공제, 시간의 무게... 사람은 누구나 시간과 싸우며 살아간다. 살아온 시간이 쌓여갈수록 그 무게에 짓눌려 살아갈 수밖에 없다. 오래전 잘못한 일들이 떠올라 후회되고, 미처 이루지 못한 것들이 아쉽고, 좋았던 시절들은 그립고, 그러면서 어느 순간 앞으로보다 과거가 더 중요해지는 때가 온다. 흔히 그것을 늙었다 말한.. 예능 2011.01.02
런닝맨 -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놀랍다. 역시 유재석. 그동안의 문제들을 모두 해결해 버렸다. 캐릭터가 없다. 관계가 부족하다. 이야기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캐릭터가 있지 않은가. 관계가 있고. 이야기가 끊임없이 만들어진다. 한 편의 드라마다. 한 편의 스릴러다. 한 편의 애정물이다. 하하와 개리와 송지효의 3각관계가 .. 예능 2010.12.06
라디오스타 - 김국진의 분발... 신정환이 사라지고 라디오스타에 한 가지 중요한 변화를 꼽자면 바로 부쩍 멘트의 비중이 높아진 김국진일 것이다. 전에는 조금 몸을 사리는 것이 있었는데 신정환의 자리가 비자 그런 것 없이 조금은 무모하게 들이댄다. 그렇더라도 전혀 비호감이 없다는 것이 김국진의 가장 큰 강점일 테지만. 문득.. 예능 2010.11.11
라디오스타 - 나는 라디오스타스러움을 좋아했던 것이었다! 확실히 아직은 어설프다. 열심히 던지기는 하는데 신정환의 묘하게 맥을 끊는 것도 아니고 살리는 것도 아닌 멘트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것이 있어야 나머지 세 엠씨가 끼어들며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김희철의 멘트는 단지 잠시 그렇구나 끄덕이고 말 뿐. 게스트도 그리 좋지 못했다. 엠씨들이 제 역.. 예능 2010.11.04
패밀리가 떴다2 - 김희철로 될까? 김희철이 새로 가세한다기에 도대체 어느 정도인가 싶어서 패밀리가 떴다2를 봤다. 그리고 웃었다. 청춘불패 피디가 이런 걸 좋아하는구나... 내가 딱 가장 싫어하는 스타일이었다. 웃기는 예능. 웃기려는 예능. 오로지 웃기려고만 드는 예능. 한 마디로 예능밖에 없었다. 그 안에는 오로지 예능인 뿐이.. 연예일반 2010.04.30
김희철과 써니... 그리고 청춘불패의 고민... 확실히 그제 청춘불패에 잠깐 출연해 보여준 김희철의 예능감이란 정말 대단한 것이었다. 그 짧은 시간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프로그램을 장악하다니. 그리 많은 기회가 주어진 것도 아닌데 한 순간에 분위기를 휘어잡고 자기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버리는 능력은 정말이지 대단한 예능감이며 적응력이.. 연예일반 2010.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