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예능 - 마침내 평형을 찾다... 그동안 일요일이면 뭘 볼까 고민이 많았다. 재미있는 예능들이 많아서. 원래는 남자의 자격 하나만 봤다. 그러다가 문득 흥미가 생겨 이것저것 보기 시작하는 또 왜 이리 재미있는가. 3사의 저녁시간 예능은 거의 다 챙겨보는 것 같았다. 그러나... 확실히 여럿을 섞어 놓고 보니 더욱 자신의 취향이 드.. 예능 2011.02.14
리얼버라이어티와 시답잖음 - 관계에 대해서... 남자의 자격 "카메라편"에서 김국진은 김태원과 함께 차를 타고 가며 이런 말을 한다. "우리끼리만 있으니까 별다른 재미있는 얘기가 없어도 막 그냥 웃게 된다, 그지?" 어느 순간부터 느껴오던 것이다. 리얼버라이어티란 무엇인가? 아마 각자 자기만의 답이 있을 것이다. 열심히 자기를 내던져 망가지.. 예능 2011.01.11
뜨거운 형제들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시답잖음... 개인적으로 영웅호걸의 가장 반대편에 위치한 예능이 뜨거운 형제들이 아닐까 한다. 그만큼 닮았다. 그래서 그 차이가 극단적이다. 여자들 모여 노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다. 그리고 남자들 모여 노는 것에 대한 이미지가 있다. 여자들 모여 그러고 놀면 아기자기하고 정겹다. 남자들 그러고 놀고 있으.. 예능 2010.11.08
일요예능정리 - 꽃다발, 런닝맨, 뜨거운 형제들... 런닝맨 - 런닝맨이 재미있어졌다. 말이 많아지고 수다스러워졌다. 그에 따라 캐릭터가 잡히며 웃음보가 터져나온다. 다만 그 웃음들이 런닝맨이라는 제목처럼 달리는 과정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단지 떠느는 과정에서 나온다는 것. 말로 웃기자는 것이 원래 런닝맨의 컨셉이었을까? 물론 여전히 숨.. 예능 2010.11.01
뜨거운 형제들 - 표류하는 형제들... 난해하다. 과연 의도하는 바가 무엇일까? 아방가르드인가? 아니면 쿠소인가? 그도 아니면 그냥 망작인가? 기력왕을 뽑는다고 했다. 그러나 정작 산삼 사러 가는 것만 거의 절반. 그리고 장어 먹기까지가 3분의 2. 기력왕을 뽑는 것은 거의 마지막 짜투리. 산삼을 사러 갔으면 사 가지고 오던가. 아니면 .. 예능 2010.10.25
뜨거운 형제들 - 역사가 있고 드라마가 있다! 재미있었다. 언론기사를 보고 보았다. 워낙 실망이 커서 다시는 보지 않으려 했는데 이건 정말 기대 이상이었다. 가끔 이 포맷으로 나가도 좋지 않을까? 그러고 보면 탁재훈, 김구라, 박명수의 과두체제는 뜨거운 형제들만의 강점이며 족쇄이기도 했었다.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을 모아 나라를 세우고, .. 예능 2010.10.18
일요예능정리 - 드디어 다 정리하다! 뜨거운 형제들 - 도무지 참아주기 힘들 정도로 산만했다. 너무 주구난방이다. 너무 하나같이 나댄다. 받쳐주는 멤버 없이, 서로를 이어주는 역할 없이, 그저 자기 개인플레이만. 지난주 움직이는 집 2편에서도 그것이 문제가 되었건만. 서로에 대한 철저한 견제와 배제가 오히려 몰입도를 떨어뜨리고 .. 예능 2010.10.04
일요버라이어티 총평... 뜨거운 형제들 - 재미있었다. 하지만 조금은 불쾌했다. 짓궂고 악의가 넘쳤다. 가장 어두운 분위기의 무한도전? 무한도전보다 한 걸음 - 아니 두어 걸음 더 나간 느낌이다. 웃기기는 했는데 약간의 찜찜함이 남는 것은... 그리고 마지막 박휘순의 납치는 사족이었다. 집중력이 급격히 하락. 잘 만들어놓.. 예능 2010.09.27
일요예능 - 간단정리... 뜨거운 형제들 - 또 아바타냐? 박휘순 장가보내기? 아바타도 한두번이지. 지난주 예고 보고 또 지하철 움직이는 집이구나 기대했다가 바로 접어버리고 말았다. 함부로 기대하게 만들면 안 된다. 실망이 크면 보고 싶은 의욕 자체가 사라져 버린다. 런닝맨 - 런닝맨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것일까? .. 예능 2010.09.20
뜨거운 형제들 - 집 떠나면 개고생이다! 순전히 아바타 나오지 않는다는 소리 때문에 봤다. 안 나오지는 않더만. "육회만 먹여준다고 그래!" "육회 내놓으라고 해!" 아무튼 과연 사건만 제대로 일어나도 이렇게 이야기가 만들어지는구나. 어차피 캐릭터는 이미 분명해진 터다. 관계도 어느 정도 만들어져 있다. 중요한 건 어떤 사건인가. 움직.. 예능 2010.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