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버라이어티 총평...

뜨거운 형제들 - 재미있었다. 하지만 조금은 불쾌했다. 짓궂고 악의가 넘쳤다. 가장 어두운 분위기의 무한도전? 무한도전보다 한 걸음 - 아니 두어 걸음 더 나간 느낌이다. 웃기기는 했는데 약간의 찜찜함이 남는 것은... 그리고 마지막 박휘순의 납치는 사족이었다. 집중력이 급격히 하락. 잘 만들어놓고...

 

런닝맨 - 앞서 앉아서 하는 부분이 너무 길어서 이제는 숨바꼭질조차도 힘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그냥 모여서 게임하는 이상은 아닌... 하긴 이제는 팀전도 아니지? 재미있어졌다고들 하는데 오히려 초반보다 자신의 개성이나 강점을 잃어가는 건 아닌가. 애매함이 마이너스.

 

꽃다발 - 바로 그런 게 필요한 거였는데. 걸그룹 데려다 놓고 옷갈아입히기 놀이야 말로 가장 로망이 아니겠는가. 이제까지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드는 코너였다. 그러나 그 밖에는 평이... 하긴 원래 그런 프로그램이었던가? 현아는 무척 예쁘다. 소연도 꽤 예쁘게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