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 그래서 우연한 만남이 그리 반가운 것일 게다. "우리의 보이지 않는 연결고리 텔레파시..." 그러나 자막과는 달리 과연 텔레파시란 통했는가? 그리 엇갈리고 있었다. 서로가 있는 장소를 알고서도. 남산 팔각정에 있는 것을 알고 여의도 공원에 있는 것을 알면서도. 무려 두 번을 서로 오가고 있었다. 과연 텔레파시였는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 예능 2010.10.24
타블로 - 정서의 정의... 대한민국에는 헌법 위에 또 다른 무소불위의 규범이 존재한다. 바로 국민정서법이다. 그것이 법을 위반했는가? 가치에 어긋나는가? 상관없다. 내 감정에 어긋나면 그건 잘못된 것이다. 물론 자연법사상에서는 그것도 하나의 규범으로써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그러자면 어떤 일관된 체계는 갖춰야 하.. 문화사회 2010.10.12
슈퍼스타K의 근본적 문제... 권위는 무오류에서 나온다. 무오류란 일관된 것이다. 전에도 한 번 썼을 것이다. 사과할 디스는 하지 마라. 물론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반복되면 신뢰를 잃게 된다. 일단 디스를 했다. 그런데 사과를 한다. 그것은 자기가 한 말을 부정하는 행위다. 한두번은 좋다. 그러나 .. 예능 2010.09.12
믿음과 인정... 참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고 있는 개념이다. 추리소설에도 나온다. 용의자가 있다. 무척 의심스럽다. 그래서 추적해 조사한다. 그런데 증거가 나왔다. "이거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겠는 걸?"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가설이다. 그런데 논문을 보니 근거가 구체적이다. 논리적으로도 타당하다. 일단 논문 자.. 문화사회 2010.09.12
타블로를 통해 보는 폭력에 대한 무지...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직접 신체에 닿는 것이 없으면 폭력이 아니다. 욕설이 들어가 있지 않으면 폭언이 아니다. 하지만 실명사이트 - 존댓말을 기본으로 하는 사이트 들어가봐도 사실 디씨나 그렇게 크게 차이가 없다. 말은 존댓말인데 그 내용은 아주 시궁창이거든. 오히려 더 .. 문화사회 2010.09.02
믿음과 인정... 타블로 사태를 보면서... 믿음이란 개인적인 것이다. 그리고 전적인 것이다. 인정이란 공식적인 것이다. 그리고 최소한에 대한 것이다. 뭔 말이냐면 과거 루팡 표절의혹에 대해 나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 "만일 표절이면 나도 함께 까이겠다." 다른 근거가 있어서가 아니라 스윗튠즈를 믿으니까. 반면 인정이라는 것은 이.. 문화사회 2010.08.25
내가 2PM 팬들을 동정하는 이유...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감정이 무언지 아는가? 바로 배신감이다. 자신이 마음을 주고 믿었던 대상으로부터 배반당했다는 배신감이다. 차라리 화조차 나지 않는 거 그 허탈함이란. 더구나 연예인과 팬과의 사이에서의 믿음이란 보통의 믿음이 아니다. 연예인이란 꿈이다. 엔터테인먼트란 바로 대중이 .. 연예일반 2010.03.05
포텐이 있다... 원래 연예계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최근 다시 관심을 갖게 되니 또 흔히 눈에 뜨이는 단어가 이거다. "포텐" "포텐이 있다." "포텐이 터질 것이다." 아마 포텐셜을 말하는 모양인데. 그러나 나는 저 말을 인정하지 않는다. 내가 인정하는 것은 단 하나, "포텐이 터졌다!" 아마 프로스포츠 좋아하는 사람.. 연예일반 2010.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