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 나는 플랫된다... 예전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던 가수와 함께 노래방 갈 일이 있었다. 가만 듣더니 말한다. "노래를 왜 항상 반음씩 낮춰 불러요?" 음정은 맞는데 항상 반음이 낮다. 음역의 문제가 아니라는 게 모든 노래가 그러고 있으니까. 위대한 탄생을 보다가 문득 떠오른 기억이다. 당시 그 친구가 왜 내가 노래 .. 예능 2011.01.29
위대한 탄생 - 위대한 심사위원... 도전자 최진아를 두고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리자 김태원이 최진아를 불러 말한다. "최진아씨 가운데 서세요." "어느쪽이 합격일 것 같아요? 그리로 서세요." 아마 마지막 판단은 최진아 자신의 귀에 맡긴 게 아닐까. 듣는 귀 역시 부르는 목 만큼이나 중요할 테니. 가능성을 보고 남겨두자면 결국 .. 대중음악 2011.01.22
위대한 탄생 - 명언종결자... "인간의 본성은 경험하지 않은 길을 가는 것입니다." "우울증이란 기다림을 망각한 병입니다." 이에 비하면 아래 건 명언도 아니다. "어두운 음악이란 가사도 멜로디도 어둡습니다. 그런 어두운 노래를 부를 때 밝은 표정을 지을 수 있다면 그것이 더 슬픈 것입니다. 어두운 노래를 더 어둡게 부르려 하.. 예능 2011.01.15
위대한 탄생 - 예능이다! 슬슬 캐릭터만이 아닌 관계까지 만들어지려 하고 있다. "내가 가능성 보고 합격시키면 옆에서 자꾸 떨어뜨리고..." "오늘부터는 착한 이미지로 가려고... 다음주 예고를 보니 상냥한 방시혁씨가 나올 것 같다. "무서운 선생님을 싫어요?" "그럼 나랑 하면 되지!" 어쩐지 기대가 된다. 이은미라면. 방시혁.. 예능 2011.01.07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 음악에 대해 진지하다! "노래는 그렇게 부르면 안 되요!" "노래는 기교가 아니거든요." 설마설마했다. 설마 허지애가... 하지만 방시혁의 음악에 대한 엄격함은 아마추어의 허세를 그대로 보아넘기지 않는다. 하기는 아마추어가 아무리 잘한다고 해봐야 프로가 보기에는 어설플 뿐이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해야 할 때 하.. 대중음악 2010.12.18
방시혁의 외모지상주의... 지난주, 이번주, 위대한탄생을 지켜보았지만 글쎄... 방시혁이 외모지상주의적인 발언을 한 적이 있던가? "싱어송라이터에게는 캐릭터가 중요하다." "보이는 것도 신경쓸 필요가 있다." "엄마가 입으란다고 입고 나오는 건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저 말들은 싱어송라이터에 대해서만 한 말인 걸? 기억을 .. 예능 2010.12.11
위대한 탄생 - 가차없구나! "앞으로 영화에서 만나고 싶습니다!" "공부 잘하고 잘 생기고 뭐 하나 못하는 게 있어야죠?" "마음은 포미닛이죠?" "16살 친구들도 이만큼 해요!" "앞으로 프로페셔널하게 무언가를 보여주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이것 하나에 모든 걸 거는 사람들도 있는데 스케줄을 물으면 안 되죠." "사람의 마음을 움.. 예능 2010.12.11
위대한탄생 - 벤치마킹일까? 슈퍼스타K를 보면서도 하던 말들이 있다. "그렇게 중구난방으로 이것저것 시키기보다 한 사람 프로듀서 붙여서 일관되게 가능성을 발굴했으면..." 확실히 슈퍼스타K에서는 곡선정이나 혹은 편곡에 많이 좌우된 것이 있었거든. 그래서 그런 것 없이 프로듀서를 붙여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계.. 예능 2010.11.06
방시혁? 훗훗훗! 남자의 자격에서 김태원은 초짜인 멤버들을 맡아서는 그들의 수준에 맞게 곡을 써주고 편곡을 해서 파트를 나누어 맡기고 있었다. 당연한 음악인의 자세다. 멤버들이 어설픈거야 자기네 사정이더라도 듣는 관객의 입장에서는 어쨌거나 괜찮은 음악을 듣고 싶은 거니까. 어제 성인식 무대를 주선한 것.. 대중음악 201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