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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내곁에 - 인간은 악한 것이 아니라 독한 것이다. 약한 것이다.

이래서 내가 배정자(이휘향 분)를 마냥 비난하지는 못하는 것이다. 그리 독하게 악하게 봉선아(김미숙 분)와 도미솔(이소연 분) 모녀를 몰아세우다가도 이내 친구에 대한 미안함과 안쓰러움에 표정이 무너지고. 그러다가도 다시 아들을 떠올리면 더욱 교활하게 독하게 말을 내뱉고 일을 꾸미고. 과연 ..

드라마 201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