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 카라 "점핑" 조명과 의상의 총체적 난국. 어이할꺼나. 순간적으로 뱀파이어 컨셉인가 했다. 아니면 메이크업을 잘못해서 번들거리는가. 하얗게 번들거리는데 멤버들의 얼굴이 싸구려 기념사진처럼 보인다. 강점은 전혀 보이지 않고. 하긴 컨셉일 것이다. 딱 조명에 번들거리는 게 80년대 이전을 떠올리게 한다. 반.. 대중음악 2010.12.18
카라 "점핑" - 퍼포먼스 그룹 카라... 루팡 때부터 느끼는 거지만 카라는 점점 퍼포먼스 그룹에 가까워져가는 것 같다. 오히려 이전까지 퍼포먼스 그룹으로 분류했던 애프터스쿨이나 포미닛보다 훨씬 강렬하다. 춤을 더 잘 추는가? 댄스가 아닌 퍼포먼스다. 퍼포먼스란 무대를 연기하는 것이다. 정확히는 음악을 몸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 대중음악 2010.11.20
SS501 - Love Ya 음원으로 들을 때는 조금 심심하다 여겼다. 그런데 역시 무대를 보니 아이돌 음악은 듣기보다 보는 거다. 압도적이다. 이 자식들!!!!!!! 왜 댄서가 필요한가? 그것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일단 무대가 꽉 차 보이는 것은 물론 댄서의 존재로 인해 다섯 SS501멤버들의 매력도 한결 살아나고 있다. .. 대중음악 2010.06.12
원더걸스 2DT 무대를 보고... 다른 건 모르겠고 나라면 당장 코디부터 자른다. 특히 아이돌에게 있어 패션이란 아이돌의 강점과 개성을 드러내는 것이어야 한다. 과연 이 멤버가 어떤 점에 강점이 있고 어떤 개성이 대중에 어필하는가. 그것을 살려내는 것이 아이돌의 코디라는 것이다. 그런데 보라. 이건... 완전히 코디가 아이돌.. 대중음악 2010.05.22
음악중심 - 이거 직캠이지? 예상 시나리오. 클럽에서 녹화를 마쳤다. 그런데 알고 보니 테이프를 안 넣었네. "다시 찍을까요?" 그러나 이번엔 DSP가 스케줄 문제로 난색. 그래서 생각다 못한 스텝. 카라 팬들에 연락한다. "혹시 직캠 찍은 것 없어요?" 그래서 내보낸 것이 오늘 방송분량... 의상도 좋았다. 배경도 좋았다. 그러나 이 .. 연예일반 2010.03.20
음악중심 - 한승연 넘어졌네? 기억나는 건 그것 하나. 참 심심한 무대였다. 뻘건 조명과 검은 의상... 마치 애드가 앨런 포우의 어느 호러소설을 연상케 하는 무대로구만. 불길한... 어둡다기보다는 음침했고 멤버의 모습도 잘 보이지 않았다. 이건 또 누가 무대를 구성한 거지? 그리고 그 와중에 넘어진 한승연. 소리가 꽤 컸는데. 다.. 연예일반 2010.03.06
음악중심 - 이제까지 가운데 최고였다! 확실히 어제의 뮤직뱅크의 무대도 나쁘지는 않았다. 감옥을 연상시키는 철창 안의 음울한 청색과 화사하게 드러난 흰색의 조화와 대비는 루팡의 다이나믹한 구성과 어우러지며 드라마틱한 긴장과 재미를 주었다. 서로 다른 두 가지 매력이 교차하면서 주는 느낌도 좋았고. 그러나 역시 음악중심에 비.. 연예일반 2010.02.27
김태원의 핸드싱크... 엠카에서도 그렇고, 이번 뮤직뱅크나 음악중심에서도 그렇고... 그러나 새롭지 않은 게 이미 몇 년 전 인터뷰에서 그렇게 말한 적 있거든. "이제 방송관계자와 싸우기도 지쳤다." 여기에 이승환이 말한 한 가지 이유가 더해지겠지. "방송사의 음향시스템을 믿지 않는다. 그래서 차라리 립싱크하겠다." .. 대중음악 2009.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