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밴드2 -마침내 대미, 그러나 큰 감동이나 놀라움은 없었다. 사실 별다른 느낌은 없었다. 물론 필자는 피아의 음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취향의 문제일 뿐 그들이 실력있는 밴드라는 사실에는 전혀 이견을 달 생각이 없다. 과연 그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최고의 밴드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그런데 이제 와서 서.. TOP밴드 2012.10.14
TOP밴드2 - 밴드와 보컬, 그들이 밴드인 이유... 팀이란 다름 아닌 하나를 뜻한다. 한 사람이든 두 사람이든 아니면 열 사람이든 하나의 팀을 이루었을 때 그들은 하나가 된다. 해랑이 아닌 트랜스팩신의 해랑이다. 심지가 아닌 피아의 심지다. 그렇게 이해되어야 한다. 노래하는 인혁이 아닌 로맨틱펀치의 인혁이라고. "기타와 드럼의 .. TOP밴드 2012.10.07
TOP밴드2 - 밴드의 맛은 라이브,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되다. 과연 밴드의 진정한 맛은 라이브에 있다. 그것이 문제일 것이다. TV로는 어떻게 해도 라이브 현장의 그 느낌을 그대로 전달할 수 없다. 그것은 무엇으로도 기록할수도 대체할 수도 없는 그야말로 생생한 날것이기 때문이다. 하물며 오래전에 녹화해서 편집해서 방송하는 내용만으로는 전.. 예능 2012.09.16
TOP밴드2 - 작지만 큰 기회, 밴드들에게 소중한 이유... 솔직하게 털어놓자면 필자의 경우 '내귀에 도청장치'나 '트랜스픽션'과 같은 밴드의 음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내귀에 도청장치는 가사가 너무 난해하고, 트랜스픽션은 전반적으로 지루하다. 트랜스픽션의 음반을 끝까지 듣는 것도 필자에게는 일이었다. 그래서일 것이다. 필자가 .. TOP밴드 2012.09.09
TOP밴드2 - 그들의 절박함, 네임드가 오디션에 출연하는 이유... 언젠가 <TOP밴드2>에서도 코치로 출연하고 있는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그런 이야기를 했을 것이다. "매일 기타를 만지면서도 그 소리를 세상에 들려줄 수 없는 기타리스트의 고뇌는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어도 사랑하지 못하는 것보다 더 슬프고 암울하다." 하기는 필자 역시 자신이 .. TOP밴드 2012.09.02
TOP밴드2 - 반복되는 소모와 지루함, 이제 겨우 6팀을 가리다 장미여관이 지겹다. 처음 <TOP밴드2>를 통해 대중 앞에 모습을 나타냈을 당시의 놀라움이나 신선함이 더 이상 남아있지 않다. 너무 길다. 너무 잦다. 너무 반복되고 있다. 아마 바로 올해 <위대한 탄생2>를 보면서도 비슷한 말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너무 길다. 너무 잦다. 지나치게.. TOP밴드 2012.08.26
TOP밴드2 - 최악의 격전, 밴드음악의 진수를 경험하다. 아마 '블랙홀'의 리더 주상균씨가 여러해 전 어느 인터뷰에서 그런 말을 했을 것이다. "밴드는 10분만에도 만들어진다. 그러나 밴드가 완성되는데는 10년이 걸린다." 악보대로 정확하게 연주해서 하나의 음악을 완성하는 것이야 프로연주자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지시한대로 따르.. TOP밴드 2012.07.22
TOP밴드2 - 소소한 소품의 코치결정전, 밴드가 주인공인 이유! 휑하다. 처음 코치결정전 스튜디오 세트를 보면서 문득 그런 생각을 했다. "시청률이 너무 안 나오다 보니 제작비가 깎였구나." 확실히 시즌1에서의 코치결정전에 비하면 세트가 상당히 부실하다. 100초무대도 있었고, 회전의자도 있었으며 24개 팀이 관객이 되어 지켜보던 시즌1과 비교하.. TOP밴드 2012.07.08
TOP밴드2 - 시즌2가 시즌1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 문득 생각했다. 도대체 무엇일까? 시즌1은 지금도 가끔 정주행을 한다. 몇 번을 보아도 재미있다. 매번 감동받고 매번 희열을 느낀다. 연주는 어쩌면 네임드가 대거 참가한 시즌2가 시즌1보다 훨씬 나을 것이다. 그러나 집중해서 보게 만드는 힘에 있어 시즌2는 시즌1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TOP밴드 2012.07.01
TOP밴드2 - 늦었지만 재미지다, 비로소 벼린 칼을 빼들다. 참 재미있다. 더 더할 말이 없다. 재미있다. 어째서 전에는 이렇게 하지 않았던 것일까? 300초 미션곡 경연에 이은 또 한 번의 300초 자유곡 경연, 1라운드의 생존자들이 다시 2라운드에서 16강 진출을 건 진검승부를 펼친다. 승자는 올라가고 패자는 떨어진다. 승자는 살아남을 것이며 패자.. TOP밴드 2012.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