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는 말할 의미를 못 느끼고.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데 뭔 말을 하나? 뭔가 익숙한 클리셰의 집합인 듯 하다는 이상은 없다. 그렇다고 특별히 새롭다거나 탁월한 것도 없고.
그저 마음에 안 드는 게 있다면 나르샤의 코디. 나르샤는 아무리 양보해도 그다지 미인형은 아니다. 단정하게 조화를 이룬 외모나 몸매는 아니라는 거다. 메이크업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살고 죽고 하는데, 특히 어제의 엠카 무대에서의 메이크업은...
마녀라고? 기억하는데. 티저 나오면서 언플로 뭐라 했는가. 마녀의 다른 말이 있다. 제대로 말했다가는 인신공격이 될 것 같아 제끼고. 한참 나이들어 보인다. 한 마디로 늙어 보인다.
그다지 비율이 좋은 편이 아니라 브라운아이드걸스로 함께 무대에 섰을 때에 비해 훨씬 단점이 잘 보이고. 굳이 그렇게 신체를 강조하는 코디를 했어야 했는가. 흠... 무리수인 듯.
논란에 대해서는 나 역시 그렇게 느꼈으므로 패쓰. 원래 그런 걸 노린 것 같기도 하다. 역시 무리수. 컨셉을 너무 과하게 잡다 보니 거기까지 가 버린 듯. 어째 안 어울리는 옷을 입고 있는 느낌이다.
그저 나르샤가 아깝다는 생각을 했다. 음색도 좋고, 음역도 괜찮고,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단점만을... 물론 내가 보는 관점에서 말이지만. 아무튼 반응이 좋다니 다행이다만.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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