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회

윤계상이 까이는 이유?

까칠부 2009. 11. 2. 15:26

솔직히 어이가 없다. 당장 거리에 나가 물어봐도 좌파 우파 하면 그 개념에 대해 헷갈리는 사람이 열에 아홉이다. 우리만이 아니라 어디 가나 그렇다. 그게 뭔 문제?

 

정치인이 아니다. 언론인도 아니다. 어설프게 논객인 연 하는 사람도 아니다. 배우다. 배우로서 잘못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해 자기가 아는 바대로 이야기했고, 나중에는 사과까지 했다. 욕들 들어야 하는 이유는?

 

그만큼 잘났다는 것일 게다. 그만큼 윤계상보다 우월하다고. 좌파우파 개념을 아니까. 어이가 없어서... 그러나 과연 좌파우파 개념을 자신들은 알까?

 

좌파우파? 모를 수도 있는 거다. 모두가 알아야 하는가? 배우가 그런 것까지 알 필요가 있는가? 인터뷰에서 그런 잘못된 지식을 이야기한 것은 경솔한 감이 있지만 바로 사과했지 않은가?

 

이런 것 가지고 까대는 자신들이 찌질한 거다. 묻는다. 과연 자신은 좌파나 우파에 대해 안다 자신하는가? 얼마나? 일상에서 그 개념을 쓸 때는?

 

세상은 그렇게 정치적인 지식이나 신념이 투철한 사람만 사는 게 아니다. 어느 사회든 정치무관심층이 더 많다. 배우가. 오히려 쿨하게 인정하고 사과하는 태도가 마음에 들더만.

 

하여튼 논란이 일 문제로 논란이 일어야지... 어이가 없다. 어이가. 네티즌이라는 것들이. 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