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 노래를 못할 거면 춤이라도 잘 추던가. 춤을 못 출 거면 컨셉이라도 잘 잡던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그냥 재앙? 보다 도저히 못 보겠어서 무협소설 읽었다. 무협소설도 재미없더라. 젠장.
시크릿 - 가장 낫다. 뜨겠다. 하지만 보는 내내 매직을 떠올리는 건 어찌할까? 소리 죽이고 보니 확실히 매직이다. 뭐 나름대로 이미지소모를 막고 그룹의 수명을 늘여보려는 시도인 것 같은데. 괜한 확실하지도 않은 가능성을 시도해 보느니 이미 성공한 컨셉을 밀어붙여보자. 나쁘지는 않지만 질린다. 그것 하나 단점이니 그런 것에 신경쓰지 않으면 성공가능성이 있다. 이미 시크릿도 주류에 얹혔다.
레인보우 - 인지도가 낮으면 곡이 파괴력이 있어야 할 텐데. 레인보우의 신곡은 한 귀에 쏙쏙 박히는 그런 타입의 댄스음악이 아니다. 더구나 춤마저 카라가 보여준 강력한 포인트안무가 없다. 레인보우만의 개성을 드러내 줄 수 있는. 하기는 코디까지 죄다 똑같아서 누가 누구인지. 인지도가 높으면 상관없겠지만 인지도가 낮은 상태에서 꽤 고전을 하겠다. 장기로 보면 어느 정도 흥하겠지만 요즘은 거의 1, 2주에 성패가 갈리는 터라. 어째 불안불안.
시크릿이 가장 낫고, 나인뮤지스는 그냥 재앙이고, 레인보우는 아쉽고... 뭐 대충은.
'대중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Rock이 한국대중과 유리된 까닭...3 (0) | 2010.08.14 |
---|---|
샤이니 - 루시퍼... (0) | 2010.08.14 |
언더와 인디... (0) | 2010.08.13 |
시크릿 - 마돈나... (0) | 2010.08.12 |
레인보우 - A (0) | 2010.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