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남자의 자격 - 오늘자 포인트...

까칠부 2009. 11. 8. 20:41

1. OB와 YB로 나뉘었을 때 처음 몇 분간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세 사람이 멍때리고 있는 장면. 아무런 말도 행동도 없이도 웃길 수 있음을 알았다. 웃느라 쓰러졌다.

 

2. 마트에 갔다 오면서 이정진과 김성민이 유이 포스터를 얻으면서 일어나는 일련의 헤프닝들. 유이의 포스터에 관심을 보이는 것부터 영락없이 아저씨더니만, 집에서 기다리고 있던 윤형빈과 이윤석마저 유이가 온다는 사실에 두근두근... 유이 사진에 설레는 모습이 귀여웠다.

 

3. 김태원이 김성민을 두고 한,

 

"저렇게 완벽한 남자가 왜 아직까지 장가를 못가?"

 

이 말의 연장, 윤형빈과 이윤석과 이정진이 놀린다.

 

"이렇게 완벽한데 왜 여자친구가 없을까?"

 

그러자 버럭하는 김성민.

 

"여자친구 있었다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약점잡았다. 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이런 게 남자의 자격의 맛인 듯.

 

자세한 내용은 자느라 초반부를 놓친 관계로 - 그리고 지금 좀 바쁜 관계로 나중에.

 

아무튼 빵빵빵빵 터졌다. 기대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