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강점은 가공되지 않은 천연의 목소리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내게는 그렇다.
참 오랜만이다. 이런 맑은 기교가 섞이지 않은 목소리란. 더구나 멜로디며 사운드가 참 오래다.
처음에는 뭐 이런 게 있는가. 하지만 덕분에 카라의 목소리는 듣기에 좋지 않은가.
카라라서 좋다. 다시 바꾸면 카라이기에 어울린다. 중요한 건 얼마나 자신의 강점과 개성을 살리는가.
주영훈이 노린 것 같기도 하고. 하긴 그 나이대면 저런 음악에 대한 향수도 있을 거거든.
감이 떨어져서 저렇게 썼다면 그렇다기엔 너무 과거로 가 버렸다.
아무튼 참 들리는 카라의 목소리는 좋다. 원래 이런 목소리였구나. 스윗튠보다도 한결 담백한 것이.
카라이기에 듣는다. 그런 의미에서 괜찮음 음악이라 하겠다.
음악은 어떤 음악인가보다 누가 직접 연주하고 부르는가가 더 중요하다.
그래도 사이사이 사족처럼 붙은 기계음은 역시 거슬린다.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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