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카라 - 피자에땅 광고를 보고...

까칠부 2009. 12. 3. 17:42

재미있었다. 뭐랄까...

 

내가 워낙 B급스런 걸 좋아해서 말이지.

 

솔직히 말하자면 카라의 매력도 바로 그런 B급스러움이다.

 

B급이란 그냥 싸구려를 의미하지 않는다.

 

이를테면 주류를 벗어난 개성? 존재감?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그러나 나름 자기주장을 하는.

 

그런 점에서 광고가 딱 카라스럽다.

 

광고 찍다 말고 어이없어 하고 부끄러워하고 당황해하고... 그야말로 동창식신그룹의 본모습 아닌가?

 

정돈되고 일체감있고 했으면 오히려 더 손발이 오그라들었을텐데,

 

B급스런 광고만큼이나 그런 광고에 어색해하는 모습들이 일종의 기믹이 되어준다.

 

생계형 아이돌 카라와 그들이 찍는 유치한 광고와...

 

오히려 광고의 유치함이 시너지를 일으킨달까?

 

카라 멤버들의 개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반복적인 멜로디로 전화번호를 각인시키는...

 

그야말로 광고계의 후크라 할 것이다.

 

확실히 카라 때문에라도 광고를 한 번 더 보고 싶어지는...

 

싼티는 나지만 잘 만들었다.

 

원래 이런 게 잘 만든 광고다.

 

확실히 기억에 남잖아?

 

단, 내가 피자를 잘 안먹어서...

 

난 피자를 별로 안 좋아한다.

 

아무튼 카라는 예쁘더라. 그건 인정.

 

잘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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