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앙스가 그렇다.
"그동안 전혀 모르고 있다가 당했다."
다시 말해,
"나니까 알아서 이렇게 대처해주고 있다."
그 결과가 어제 13만원 언플이었다는 거지. 아마 대중음악의 현실에 대해 안다면 그렇게 당당하게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없었을 텐데. 매출이 4억인데 비용이 3억 9천인게 이해 안 가지?
대개가 이런 식이다. 연예기획사라는 동종업계에서도 관행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그들만의 룰이라는 것이 있다. 그리고 그 룰 안에서 대처하는 방법이라는 것도 있다. 만일 진정으로 카라를 위해 법적으로 해결하고자 했다면 그런 것들에 대해서부터 미리 대비하고 대처했어야겠지. 하지만 어떤가?
과연 문외한일까? 연예산업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으면서 저런다면 무슨 안 좋은 꿍꿍이가 있는 것이다. 아니면 연예산업에 대해 몰라서 저런다면 그냥 멍청한 거고. 어느 쪽이든 카라에 좋은 방향은 아니다. 전자라면 의도적으로, 후자라면 전혀 뜻하지 않게, 결국에 모든 것을 망쳐버릴 수 있으니. 도대체 어디에서 저런 변호사를 구한 것일까?
내내 들었던 의문. 바보를 가장한 음흉함인가? 똑똑하다고 착각하는 바보스러움인가? 글쎄... 몰라서 무모한 것인가? 아는데 멍청한 것인가?
2580을 보면서 보다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먼저 법률대리인부터 바꿔야 한다. 변호사부터. 위험하다.
그나저나 저 13만원 언플로 인해 DSP까지 오판하면 그것도 곤란한데. 괜한 삐짐으로 저번과 같은 상황이 또 벌어진다면 정말 끝이다. 생각이 있는 것일까? DSP도 영리하게 행동했으면 좋겠지만.
박규리를 생각해서라도 얼른 끝내는 게 좋겠다. 벌써 며칠째 라디오 결방이냐? 잘려도 이제는 할 말이 없겠다. 그렇게 하고 싶어했던 라디오DJ인데. 안쓰럴 정도다. 미안한 줄 알아야 한다.
지금에 와서 변호사 바꾸는 것도 말도 안 되지만 조심하기 바란다. 너무 경솔하다.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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