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컴백 - 부담스럽네...

강수지가 보인다. 딱 지금 나이의 강수지다. 강수지가 나보다 나이가 좀 많다.

 

음원으로 먼저 들었어야 하는데. 요즘 내가 음악듣는 취미가 없어서. 거의 듣던 음악만 듣는다. 90년대 이전의 음악들로만. 윤수일은 흠...

 

아무튼 워낙 외모가 부담스러우니 노래도 끝까지 듣지 않게 된다. 차라리 외모가 좀 부족해도 자연스러우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미 양파 얼굴을 기억하고 있는데 저러고 나오고 있으니. 더구나 노래마저 그렇게 끌리는 맛이 없고. 지루하다.

 

오렌지캬라멜의 컴백무대를 보았다. 약간 난해... 아니 아주 난해. 역시 끝까지 듣기가 힘들다. 원래 이 팀이 정신사나운 걸 컨셉으로 삼고 있기는 하지만.

 

음악을 들을 때와 안 들을 때의 차이, 들을 때는 이것저것 좋고 싫고 없이 듣는다. 안 들을 때는 좋아하는 것만 골라 듣는다. 요즘 음악프로그램도 잘 안 보고.

 

재미없다. 요즘 같은 때는 음악프로그램 안 보는 게 정답이다.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