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백두산 5집 Rush To The World...

까칠부 2011. 4. 13. 14:49

양키삘 대박.

 

사운드 대박.

 

그냥 메탈.

 

영어가사에 양키삘 풀풀 풍기는 멜로디, 사운드... 완성도까지 높다.

 

하기는 이태원 출신들이다. 유현상, 김도균, 김창식...

 

그들의 뿌리는 양키음악에 있다.

 

가장 양키스런 정통메탈을 구사하던 팀.

 

가끔 들으면서 이게 우리나라 음악인가? 미국 음악인가?

 

다만 요즘 내가 앨범 하나 듣기가 힘들다.

 

싱글단위로 듣는 게 아니라 앨범단위로 듣다 보니 기본 한 시간.

 

제대로 들으려면 한 시간을 꼼짝 않고 들어야 한다.

 

그게 되는 때는 좋지만 안 될 때는 짜증. 새 음악을 잘 듣지 않는 이유다.

 

이번에 노블레인도 나왔던데... 끝까지 들어보기는 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아서.

 

아무튼 제대로 튼실한 메탈음반이 나와주었다. 백두산의 농익은 연륜이 느껴진다. 최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