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의 시한이기도 하고 걱정의 시한이기도 하다. 3주라는 시간은.
내가 할 만한 생각이면 다른 사람도 한다. 내가 그렇게 특별한 소리를 떠드는 사람도 아니다.
아이돌의 - 아니 연예인에게 열애설은 치명적일 수 있다. 장차 연예인 생명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주위에 조언해주는 사람이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충분히 그런 것들도 고려했을 테고.
그래서 결론이 내려졌다면 더 이상의 걱정은 중언부언에 불과한 것이다.
팬들이 떨어져나갈 수 있다. 인기가 떨어질 수 있다. 앞으로 연예계 활동 못할 수 있다.
그래도 사랑이 더 중요하다. 그러면 인정해주어야지. 별 수 있나? 자기 인생인데.
아직 충분한 근거가 없고 판단을 내리지 못했을 때까지만 걱정도 충고도 의미가 있는 것이다.
3주씩이나 지났다면 이제는 스스로 판단할 때다. 이미 판단을 내렸을 테고.
개인적으로 여전히 헤어지는 것이 낫겠다 생각하지만, 인생은 어차피 자기 것이니까.
걱정은 해 줄 수 있어도 강요는 못하는 것이다. 자기가 그러겠다는데 뭐라 할 수도 없는 것이고.
될 수 있는 한 좋은 쪽으로 생각한다. 뭐 나도 장담은 못한다. 그냥 그랬으면 좋다는 거지.
어쨌거나 그래서 말하는 것이다. 떠나겠다는 사람 떠나도록 놔주는 것도 예의다.
결론이 그렇게 내려졌다면 솔직해지는 쪽이 그래도 팬에 대한 예의겠지. 그건 기본일 터다.
판단은 자기가 내리는 거다. 책임도 자기가 지는 거다. 인생은 자기가 사는 거다.
지켜보고 지지는 해준다. 딱 거기까지다. 내가 그렇게 영향력 있는 사람은 못 된다. 아쉽게도.
다만 걱정이라면 초기 마치 정설처럼 떠돌던 두 달 시한부 연애설...
이거 어떤 미친 놈이 떠든 건지 한참 떠돌더라. 차라리 그냥 사귀느니만 못하다. 설마 그건 아니겠지?
사귀려면 진심으로 사귀던가, 아니면 일찌감치 아무것도 아닌 관계로 끝내던가.
다시 말하지만 판단은 다른 사람이 내려주는 게 아니다. 자기가 하는 거다. 자기 인생이므로.
걱정의 시한은 끝났다. 결론의 시한만 남았을 것이다. 어느 쪽이든 지지한다는 건 변함이 없다.
지켜본다. 이번주? 다음주? 혹은...? 아무말 없다면 결국 사귀는 거겠지. 지지한다.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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