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연예기획사 입장에서 소속아이돌의 연애란 절대 피하고 싶은 최악의 악재일 것이다.
둘째 그럼에도 DSP는 지금까지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셋째 그러나 처음 DSP는 조기진화를 염두에 두고 별 것 아닌 사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있었다.
결론은 DSP는 처음 상황을 조기에 진화하려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떤 요인이 그것을 가로막고 있다.
큐브의 입장에서 어차피 용준형도 아이돌이다. 비스트 입장에서도 열애가 반드시 달갑지만은 않다.
무엇보다 동업자로써 DSP와 마냥 척지는 것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여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헤어지라거나 헤어질 것을 전제로 지켜자 했을 때 "믿어달라" 하는 뜻은?
최소한 한 달 만나고 다시 헤어지는데 한 달을 끌 정도면 보통 진심이 아니라는 뜻일 게다.
그렇다면 그 시간 만큼 두 사람의 입장이 DSP와 큐브의 압력이 통하지 않을 정도로 강했던 것은 아닐까.
헤어지도록 할 것이면 이미 오래전에 했다. 지금은 시점조차 애매하다. 지금 와서 헤어진다 해서 뭐하게?
그래서 결론은 타협. 일단 열애설은 터졌으니 연애는 이어가되 다만 이 이상의 노출은 피한다.
즉 연애는 하지만 공식적으로 표면으로는 드러나지 않는다. 가만 내버려두면 관심도 시들해지겠지.
일단 공식 아이돌커플로써 이미지메이킹은 포기하고 그냥 연애만 비밀리에 이어간다.
아마 믿어달라는 것도 그것을 의미하는 것이겠지? 더물어 열애설에도 자기는 끄떡없다.
하기는 계약기간 끝날 때까지 카라라는 든든한 보험도 있으니까. 솔로였다면 더 힘들었을 것이다.
아쉽게 됐네. 구하라 데이트하는 모습도 보고 싶었는데. 아이돌 연애라는 것도 하나의 판타지 아니던가.
어쩌면 옳게 판단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벌써 많이 시들하다. 잊지는 않았지만 굳이 떠올리지도 않는다.
진짜 서로가 멀어져 헤어지게 될 때 쯤 보도가 나가더라도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있을까?
하여튼 아뭇소리 않고 있으니 자꾸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게 되네. 아예 관심을 끊을 수 있으면 모를까.
현재로서는 이게 가장 가능성이 높을 듯하다. 돌아가는 상황을 봐서. 가장 나은 듯도 싶고.
아마 조용히 있는 쪽이 가장 확실한 지지와 응원이 될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그렇지 않을까.
반대는 않는다. 큐브 하는 꼬락서니가 마음에 안 든 거지 연애 자체를 반대하는 건 아니니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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