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많이 바뀐 모양이다
내가 사도로 외면당한 이유다.
바로 키리노가 하는 짓 그대로였다.
세이브와 로드
그건 게임이다.
진정 게임 안으로 들어가려면 세이브같은 건 해서는 안된다.
안타까워하고 슬퍼한다.
분노하고 아쉬워한다.
다시 도전한다.
실제 게임의 주인공이 된다.
게임하던 도중 일일이 세이브하면서 게임에 몰입이 되나?
진정한 마니아는 세이브같은 거 하지 않는다.
세이브없이 끝까지 간다.
그것이 나다. 내 플레이다.
아직 어설프다.
하긴 중학생이다.
나도 시간이 아까워 - 그 전에 공략파일 받아 일단 그림부터 본다. 므흐흣
강호의 도의가 땅에 떨어졌다더니 오타쿠의 도도 땅에 떨어졌다.
한국만의 종특일까?
아니면 내 주위만 이상한 놈들인 걸까?
에로게임 안해본 지도 꽤 되었다.
역시 에로게임의 본좌는 스트립포커
포커는 이렇개 해야 한다.
귀엽다. 예쁘다. 오타쿠는 이래서는 안된다.
그냥 예쁘다. 즐기면 끝.
남자놈 고생이다.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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