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니앨범 컨셉사진들...

솔직히 별 생각이 없었다. 내가 아무말 않고 있는 것은 그야말로 전혀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

 

나는 워낙 맘에 없는 말 억지로 지어내서는 못한다. 대신 하고 싶은 말 있으면 일단 해야지.

 

아무튼 별 생각이 없던 이유는 일단 사진 뿐이라는 것. 컨셉사진과 그동안의 화보사진과의 차이는? 사진을 그냥 사진일 뿐이다. 음악도 뭣도 없는. 따라서 그냥 예쁘구나 넘어가면 그만이고,

 

둘째 컨셉 자체가 내가 예상한 범위였다. 멋지기는 하지만 아, 이건 정말 놀랍군 하는 정도까지는 아니었달까. 그냥 카라구나... 이상한가? 그냥 카라였다. 더도 덜도 아닌. 박규리는 박규리다웠고, 한승연은 한승연다웠고, 구하라는 여전했고, 니콜도 마찬가지, 강지영은 뭐 크게 달라진 게 있던가? 그냥 카라.

 

따라서 느낌도 그냥 카라 관련해서 또 사진 하나 떴구나... 아마 티저라도 떠야 반응이 있을까?

 

아무튼 지금도 전혀 별 생각이 없다. 내일이나 되어야... 티저 보고도 아마 반응이 없지 않을까.

 

인간이 워낙 무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