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15일 방송되었던 남자의 자격 - 신입생 전편의 일부다. 김성민, 이정진, 윤형빈의 YB가 OB와 떨어져 기숙사에서 자고 아침에 등교하던 장면이었는데, 당시 미스터가 배경음악으로 나오고 김성민과 윤형빈이 그에 맞춰 엉덩이춤을 추고 있었다. 기숙사에서 배경음악이 나왔을 리는 없으니 배경음악 역시 김성민과 윤형빈 때문이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방송용 컨셉이 아닌 김성민과 윤형빈 둘 다 당시 이미 카라덕후였을 개연성이 농후한 셈. 특히 김성민은. 굳이 아침에 일어나 엉덩이춤을 추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고로 김태원이 소녀시대를 찾는 것은 아마 2008년 라디오스타 크리스마스 특집 당시 기러기밴드의 보컬이었던 태연과의 인연 때문일 것이다. 이경규는 오히려 육감대결에서 오래 함께 한 것 때문에 카라를 찾지 않는 듯하고. 김국진도 라디오스타 때문이라면 카라보다는 소녀시대겠지?
아무튼 참 별 사소한 것까지 기억하고 있다는 건데... 과연 남자의 자격이기 때문일까? 아니면 카라 때문일까? 그도 아니면 둘 다? 어쨌거나 재미있다. 벌써 석 달도 더 지난 일인데, 이제 와 또 삼촌팬이 되어 남자의 자격을 촬영하게 되었으니. 기대해 보겠다. 과연... 김태원이 찾아간 소녀시대 역시.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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