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방시혁의 글을 보고...

까칠부 2010. 3. 12. 15:12

주위를 보지 못하고 오로지 자기 생각에만 빠져드는 것을 두고 흔히 망상이라 한다.

 

예술이 정작 대중과 소통하지 못할 때 그것을 두고는 또 달리 자위라 말한다.

 

정작 노래를 부를 가수에 대해서 전혀 생각도 않고 자기 생각에 빠져 허우적거린 것을 무어라 해야 할까?

 

음악은 즐기는 것이라? 그런 말은 즐길 수 있게 음악을 만들어 내놓고서 하는 것이다.

 

아, 지금의 카라까기가 방시혁이 말하는 음악을 즐기는 방식인가는 모르겠다. 확실히 까는 입장에서는 재미있겠더라. 아주 맛있는 떡밥이니.

 

차마 들어주지도 못할 무대를 만들어 놓고서는 뭐라?

 

확실히 남의 자위하는 건 구경할 게 결코 못된다. 특히 동성이 하는 자위란.

 

역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