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왜 법을 만들었는지 아는가?
사람 사이에 계약서를 쓰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못 믿겠어서.
어떻게 사람을 믿는가? 부모님도 말씀하신다. 머리털 검은 짐승은 믿는 게 아니다.
네티즌이 병신이라는 사실을 알았어야 했다.
네티즌이 아니라 개티즌이라는 사실도 깨달았어야 했다.
뇌가 있는 인간이면 그런 수작에 넘어갈까? 그러나 넘어갔잖은가? 왜?
자기 머리로 생각을 않거든.
여기도 몇 개 올렸지만 근거라고 드는 것 가운데 진짜 객관적으로 타당하게 검증된 것이 없었다.
농담 아니라 진짜 하나도 없었다. 그럴싸하던 것도 내가 찾아본 한도 내에 아니었다.
SAT만 하더라도 그렇다. 내가 그것 검증하는데 네 시간인가 걸렸다. 다운받고 보고.
그런데 누가 그렇게 했지?
그냥 개가 짖으니까 따라 짖은 거다. 개다. 그래서 개티즌이다.
그러니까 깨닫고 미리 대처했으면 좋았을 텐데,
"설마 모두가 내가 거짓말하고 있다고 믿을 줄은 꿈에도 생각디 못했어요."
사람이 너무 좋다. 계약서 없이도...
아, 사기 많이 당했다고 했지? 왜 사기를 당했는가 알겠다.
거래에서는 상대를 믿지 않는 게 첫째다.
음악인이 대중을 믿어서는 될 것도 안 된다.
대중은 변덕스러우며 무지하고 거만하다. 따라서 대중을 어느 정도 의심하고 무시할 필요가 있다.
아무튼 큰 인생경험이 되었으리라.
한국의 네티즌은 개티즌이며 무지하고 멍청한데다 생각도 없고 책임감도 없다.
이제라도 깨닫기를.
하긴 나도 그것 깨달은 지 이제 겨우 3년이다만.
나는 인터넷을 믿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특히 네티즌이라는 인간들을.
인간은 얼굴을 가리기 시작하면 괴물이 된다.
만고의 진리다.
그나저나 블로그로 돈 좀 만져볼까 했더니 포기해야겠구나.
이런 식으로 네티즌 까대는데 누가 이 블로그 올까?
앞으로도 나는 개티즌 깔 거다. 나는 그런 꼴 그냥 못 지나친다.
하여튼 무식한 놈이 젤 무섭다. 무식하고 정의롭고 부지런한 놈들.
역시 생각없는 놈들이 젤로 싫다.
생각없이 정의롭고 똑똑하고 부지런한 얼간이들.
바쁘다. 일하자. 죽겠다.
'문화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블로 사태 정리(2) - 오컴의 면도날 (0) | 2010.06.11 |
---|---|
타블로 사태 정리(1) - 멍석말이... (0) | 2010.06.11 |
대중이라는 허상... (0) | 2010.06.10 |
악플러에 놀아나는 네티즌... 악플러에 대한 관용이 악플러를 키운다. (0) | 2010.06.10 |
이번 타블로 학력위조 사태의 핵심은... (0) | 2010.06.09 |